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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서 개발한 아틀라스를 생산 라인에 배치에 따른 문제...

현대차에서 개발한 피지컬 AI 아틀라스를 생산 공정에 배치하는 걸 두고 노조 측에서 반발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로봇들이 생산 과정에 배치 되는게 노조 측과 사전에 협의가 되어야 가능한 건가요?

노조 입장에서는 이러한 기계들이 생산 라인에 들어오게 되면 일자리를 빼앗기게 될 염려가 있는 건 맞는데,,,

이를 통해서 근로자 분들이 새로운 직군? 혹은 분야? 등으로 이동을 할 수는 없을까요?

기계들이 도입이 되더라도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인력은 필요할 것 같은데..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의주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자동화 설비나 로봇 도입 자체가 무조건 노조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단체협약에 자동화 설비 도입 시 사전 협의 또는 합의 조항이 있다면 그 경우에는 노조와 협의가 필요합니다. 현대차처럼 노조가 강한 사업장은 대부분 단체협약에 고용 영향이 있는 설비 변경은 노사 협의 대상이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반발은 법 위반 여부라기보다 단협과 노사 관행의 문제에 가깝습니다.


    피지컬 AI 로봇은 단순 반복작업을 넘어 기존 숙련공이 하던 영역까지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인원 감축 압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생산직은 인원 조정이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되는 직군이라 반발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단체협약 관련 내용이 있는지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로봇 도입이 곧바로 일자리 소멸만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노조의 일자리 우려는 과장이 아니고 실제 리스크입니다.

    1) 작업 내용의 이동
    사람이 하던 반복 고중량 위험 작업은 로봇이 맡고 근로자는 공정 관리 품질 판단 예외 상황 대응 쪽으로 이동하는 형태가 됩니다. 이 경우 기존 생산직이 완전히 사라지기보다는 역할이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새로운 직무의 발생
    피지컬 AI 로봇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운영 튜닝 유지보수 데이터 분석 안전 관리가 필요합니다. 로봇 운영자 공정 엔지니어 현장 AI 트레이너 유지보수 전문 인력 같은 직무가 실제로 생깁니다. 다만 이 직무는 기존 생산직과 요구 역량이 다르기 때문에 재교육 전환교육이 전제되지 않으면 갈등이 커집니다.

    3) 노조가 요구하는 핵심은 고용 안전장치
    노조가 반대하는 본질은 로봇 그 자체가 아니라 로봇 도입 이후 인원 감축이 자동으로 따라오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노조는 사전 협의를 통해 정리해고 금지 전환배치 보장 재교육 프로그램 의무화 같은 조건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대차 같은 대기업에서 현실적인 해법은 보통 이런 방식으로 갑니다.
    로봇 도입 자체는 막기 어렵고 대신 인위적 인원 감축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기존 근로자의 직무 전환 경로를 명문화합니다. 생산직을 바로 줄이기보다는 신규 채용 축소 자연감소 활용 전환교육 후 직무 이동으로 시간을 벌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