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색다른콜리160
색깔이 화려한 앵무새는 왜 그런 색깔을 선택해승ㄹ까여?
모든 앵무새가 그런것은 아니구여, 특정 한 종인가 아무튼 샊깔이 매우 화려면 앵무새가잇던데여, 이름을 까먹긴햇는데여,
그 앵무새의 색깔이 그렇게 화려한 이유가 무엇인지 보호색으로도 아닐 거 같은데 궁금해여?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네. 말씀하시는 앵무새는 아마 무지개빛처럼 초록, 파랑, 노랑, 빨강 등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로리류나 무지개왕관앵무 같은 종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무새에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화려한 색을 가진 종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색은 일반적인 의미의 보호색과는 정반대처럼 보이는데요, 생물학적으로는 오히려 성선택과 종 인식, 사회적 신호가 중요한 이유로 생각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성선택인데요, 새들은 시각이 매우 발달해 있기 때문에 깃털의 색과 무늬를 서로 구별하는 데 상당히 민감합니다. 특정 색이나 무늬를 가진 개체가 짝을 찾는 데 유리했다면, 그 특징을 만드는 유전자가 다음 세대로 전달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여러 세대가 지나면서 색깔이 점점 더 화려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앵무새의 색은 단순히 우리가 보는 빨강, 노랑, 파랑의 색소만으로 만들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깃털의 미세한 구조가 빛을 특정 방식으로 산란시키면서 만들어지는 구조색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파란색 계열에서는 깃털 내부의 미세한 구조가 특정 파장의 빛을 선택적으로 반사하기 때문에 강렬한 색이 나타날 수 있고, 여기에 노란색이나 붉은색 색소가 더해지면서 우리가 보는 것처럼 굉장히 화려한 조합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앵무새의 화려한 색깔은 단순히 예뻐서 짝에게 선택받았다고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앵무새는 상당히 사회적인 동물인데요,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면서 서로를 구별하고 의사소통해야 하기 때문에 깃털의 색과 얼굴과 머리의 무늬가 개체나 종을 구별하는 시각적 신호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화려한 색은 포식자에게 발견될 위험을 높일 수 있지만, 동시에 짝을 찾거나 같은 종의 동료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번식에 얻는 이득이 포식 위험보다 크다면 화려한 색깔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앵무새가 주로 살아가는 열대우림의 환경 자체가 생각보다 중요한 보호 효과를 줄 수도 있습니다. 열대우림에는 초록색 잎, 꽃, 열매, 햇빛과 그림자가 복잡하게 섞여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볼 때는 엄청나게 튀는 색처럼 보여도 포식자의 시각에서는 배경과 섞이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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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아마 말씀하신 화려한 깃털을 가진 앵무새라면 금강앵무나 오색앵무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의 눈에는 정말 화려한 깃털이긴 하지만, 야생에서는 나름의 보호색이 됩니다.
앵무새가 주로 사는 열대 우림은 알록달록한 꽃, 열매, 강한 햇빛과 울창한 나뭇잎의 그림자가 뒤섞인 환경입니다.
그래서 빨강이나 노랑, 파랑 같은 원색은 단색 배경에서는 눈에 띄지만, 복잡하고 알록달록한 숲속 환경에서는 오히려 형태를 흐리게 만들어 포식자의 눈을 속이는 위장색이 됩니다.
또한 앵무새는 시각이 매우 발달한 동물인데, 깃털의 색상과 선명도는 건강 상태와 유전적 우수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되기 때문에 짝을 찾을 때 어필 요소가 되고, 먼 거리에서 같은 종의 무리를 알아보고 소통하는 데도 활용됩니다.
더군다나 사람과 달리 앵무새는 자외선 영역까지 볼 수 있어 우리 눈에는 화려함으로 보이지만, 앵무새의 눈에는 깃털이 자외선을 반사해 특정 문양이나 신호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앵무새의 화려한 색은 주로 짝을 유인하는 성선택, 종이나 개체를 알아보는 신호, 깃털 상태를 보여주는 역할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 숲에서는 빨강, 초록,파랑이 오히려 나뭇잎과 빛 그림자에 섞여 멀리서 덜 눈에 띄기도 합니다. 즉 화려함이 꼭 보호색과 반대되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