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우리 역사에서 병풍은 왜 있는 것인가요?
우리나라 역사에서 과거 좀 재산이 있는 집에는 뒤에 병풍이 있는 것으로 대중매체에서 묘사하더라구요. 혹시 병풍은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었나요? 아니면 그냥 장식품 중 하나였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통병풍 형태의 병풍이 조선시대에 사용되었으며,
『국조오례의』 「도식」에서 그 형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1901년 『영정모사도감의궤』의 「도설」에 묘사된 ‘오봉병’ 중 통병풍 형태로 만들어 사용하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남아 있습니다.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병풍은 바람을 막거나 무엇을 가리거나 혹은 장식용으로 방 안을 장식하기 위해 치는 물건입니다.
한국은 대대로 온돌난방의 건축구조로 집의 바닥을 중심으로 난방을 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벽쪽에 웃바람이 드는데, 병풍은 이를 막는 실용적인 목적으로 쓰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병풍 ( 屛 風 )은 바람을 막거나 무엇을 가리거나 혹은 장식용으로 방 안을 장식하기 위해 치는 물건입니다. 보통 그 위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려서 보기 에도 좋게 만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