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 바이러스는 과일박쥐가 자연 숙주로 박쥐의 타액, 소변, 배설물 등으로 오염된 과일이나 대추야자 수액을 통해 인간에게 처음 전파됩니다. 1998년 말레이시아 돼지 농장에서 처음 대규모 발생했으며 박쥐에서 돼지로 돼지에서 사람으로 중간 숙주를 거쳐 증폭되었습니다. 주요 전파는 감염된 박쥐나 돼지와의 직접 접촉, 오염된 음식 섭취입니다. 사람 간에는 체액 접촉으로 제한적으로 전파되며 호흡기 비말보다는 밀접 접촉 중심으로 확산 속도가 느립니다. 최근 인도 사례처럼 의료진 간 전파도 보고되었습니다. 치사율은 지역과 사례에 따라 다르며 방글라데시, 인도에서 70%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전체 보고 사례에서 약 58%입니다. 백신이나 특효 치료제가 없어 증상 완화 치료만 가능합니다. 인도 외에 말레이시아(최초),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필리핀에서 발생 이력이 있습니다. 최근 10년은 주로 인도와 방글라데시에서 매년 10~20명 규모로 산발적입니다. 2026년 인도 서벵골주에서 최근 확진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