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 발 저림 신경병증 궁금합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요
심하지는 않고 7년 정도 비교적 관리를 잘 해오고 있었지만
최근 양쪽 발 바닥 앞쪽에 발 저림 현상이 생겼습니다.
발을 지면에 디딜 때 발 저림 현상이 나타납니다.
검색을 해보니 당뇨로 인한 신경병증을 의심하는데 약을 잘 복용하고 관리를 해도
신경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지 궁금합니다.
1년 정도 아침 식사 시간이 좀 늦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혈당이 낮아져도 신경병증이 올 수 있을까요?
내과 주치의 선생님은 발 저림이 올 수 없다고 하고
족부 정형외과 선생님은 초음파 결과 발에 이상은 없고 당뇨신경병증 같다고 하십니다.
어떤 질환이 의심되는 상황인지 의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당뇨 유병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당뇨로 인한 신경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그 외 말초혈관의 혈액 순환 능력 저하로도 저림증이 있을수 있습니다.
수면양말 착용이나 족욕, 반신욕 등을 해보시고 저림증이 지속된다면 신경증 약물 치료도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다만 신경손상의 경우 회복이 더디기 때문에 아주 증상이 없는 상태를 기대하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발저림 현상은 말초신경병증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양측성으로 발생했다면 정형외과적인 문제보다는 당뇨로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분 신경병증의 증상은 손보다 발이나 다리에서 먼저 나타나고 그 정도가 더 심각합니다. 발가락이나 발바닥에 대칭적으로 저림과 통증이 생기는 것이 흔하게 관찰되며, 환자들은 종종 발에 열감이 느껴지거나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을 호소합니다. 이런 통증은 밤에 심해져 수면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감각이 둔해지거나 이상하게 느껴지는 현상도 나타나서 마치 다른 사람의 살처럼 느껴지거나 멍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상급병원 내분비내과에서 검사를 받아보시면 더 확실히 진단할수 있씁니다. 감각 신경의 이상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몇 가지 검사 방법중에 우선 모노필라멘트 검사는 10그램의 세고 긴 도구로 발바닥을 자극해 환자가 이를 느끼는지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정량적 감각 신경 검사인 CPT는 온도나 진동, 전기적 자극과 같은 다양한 자극을 아주 약하게부터 점차 강하게 가하면서 환자가 언제부터 자극을 느끼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이러한 검사들을 통해 신경병증의 진단을 해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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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혈당 관리를 잘하면 좋아지기도 합니다. 혈당이 관리가 잘 안될수록 신경병증이 생기기 쉽구요. 일단 신경통증 약물을 드시고 증상 호전여부를 지켜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