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입니다. 손발이 저려서 당뇨 합병증인 말초 신경병증으로 인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식사량을 조금 많이 먹는 날에는 특히 저림증상이 더 심하고요 움직이거나 운동중에는 저림이 덜 한 것 같아요.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것인지 당뇨 합병증인지 구분이 가질 않아요.
이러한 증상을 줄일수 있는방법은 있을까요? 가능하면 복용하는 약을 추가하지 않고 자연적인 방법으로 하고싶어요.
걷기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도움이 되는 다른 방법들을 알고싶어요.
10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당뇨 환자에서 손발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말초신경병증일 가능성이 큽니다. 당뇨가 어느정도 진행되고 나서 생기는 합병증 중의 하나입니다. 가장 좋은 치료는 당뇨를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것입니다. 합병증이 생길 정도의 당뇨는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는 조절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약을 복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당뇨는 우선 식습관과 운동을 포함한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당뇨식단은 당이나 탄수화물이 많은 식단은 제한하고 채소류를 많이 먹는 것이 도움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도 당뇨를 개선하는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말초신경병증이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걷기운동 같은 방법보다는 약물을 통한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말초동맥질환 모두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당뇨병과 별개로 신경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디스크처럼요.
지금 다니시는 병원 원장님과 상의하시는 것이 가장 좋구요. 경우에 따라 추가 검사 등으로 원인을 좁혀볼 수 있습니다. 다만 신경이든 혈관이든. 약물치료가 기본이 됩니다.
유감스럽지만 증상만으로는 말슴하시는 증상이 당뇨병으로 인한 말초신경병증인지 아니면 혈액 순환 장애에 의하여 나타난 증상인지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관련하여서 우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보셔야 할 것 같으며 신경과에서 시작해보시길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실제로 당뇨가 있을 때 당뇨성 신경병증의 가능성이 높으며 당뇨 조절이 가장 기본에
해당되게 됩니다. 유산소 운동 등 땀을 흘리는 운동이 혈당을 감소시키고 혈류 장애를 줄일 수
있으며 음주, 흡연 역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고지방 식이를 피하고 식사 후 30분 정도는
걷기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병의 가장 큰 원인 두가지는 유전과 환경입니다.
당뇨의 합병증 중 하나인 말초 신경병증(손발 저림 증상)은 한번 발생하면 정상으로 회복되기가 어렵습니다. 추가적으로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혈당을 낮출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뻔한 답변이지만 운동이 최고의 해결책입니다. 기본적으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걷기 운동부터 시작하여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고, 점차 운동량을 늘려, 계단 오르기, 자전거 타기 등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운동요법의 경우 단시간에 효과를 보기보다는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서 점진적으로 혈당이 개선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므로 인내심을 갖고 규칙적으로 꾸준한 운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하체 운동이 도움이 되는데 이유는 하체에 큰 근육들이 많고 이러한 근육들을 발달시키면 높은 혈당을 근육들이 소모해주기 때문에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운동요법으로 인해 혈당이 정상화되어 복용하던 약물을 끊을 수 있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식이요법으로는 우선적으로 혈당을 쉽게 높일 수 있는 탄수화물 위주의 음식 (빵, 라면, 과자 등) 섭취를 자제하고 과일보다는 야채 섭취, 콜라, 사이다, 환타 등 당도가 높은 음료 제한 등 생활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백질 위주의 식사는 위장에서 흡수가 비교적 느리고 혈당 조절 촉진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도와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쌀밥의 경우 당뇨환자에게 좋지 않다고 흔히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쌀의 종류보다는 섭취하는 양이 중요합니다. 쌀밥 대신 현미밥이나 잡곡밥을 섭취하더라도 양이 많다면 당뇨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먹는 속도가 빠르다면 이 또한 당뇨에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미나 잡곡밥을 좋아하지 않는데 억지로 먹기보다는 쌀밥을 먹으면서 적당량과 적당한 속도로 섭취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과일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히 상승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과일 섭취를 무조건적으로 금하는 것은 아니며 과일에 풍부한 비타민, 항산화물질, 식이섬유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바나나, 수박, 부드러운 복숭아 같은 부드러운 과일은 섭취 후 흡수가 빨라 혈당이 빠르게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일주스 및 과일을 즙을 내어 마시거나, 갈아 마시는 것 또한 흡수가 빨라 혈당이 빠르게 상승할 수 있어 피해야합니다.
참외, 사과, 배, 딱딱한 복숭아 (천도복숭아) 같은 단단한 과일의 경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흡수가 상대적으로 느려 상대적으로 혈당이 느리게 올라가게 되므로 당뇨환자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당뇨 합병증의 경우 이미 진행된 신경병증을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며 추가적인 손상을 막기 위해 엄격한 혈당관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내과 진료를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당뇨환자라면 당뇨로 인한 말초신경병증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당뇨를 언제 진단받으셨는지 글에 적혀있지 않아 판단하기 힘들지만, 당뇨병의 합병증중 분명 말초 신경병증이 존재하며 이로 인해 저림감이 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유로도 사지의 저린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는 명확한 상태파악을 위해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 받아보시기를 강력하게 권유드립니다.
그리고 당뇨환자에게 있어 운동도 매우 요구됩니다. 특히 포도당이 몸에 흡수될때 인슐린이 근육세포에 작용하게 되고 근육에서 GLUT-4라는 수송체를 통해 근육으로 당이 들어가게 됩니다. 인슐린에 대해 저항성을 줄이고 보다 효과적인 당 관리를 위해서는 걷기 운동과 함께 근력운동도 병행하시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의 증상이 얼른 회복되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당뇨를 진단받으신지 오래됐다면 말초 신경병증의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자연적으로 호전시키는 방법은 없고 병원에서 신경병증 증상을 줄이기 위해 처방하는 약 (가바펜틴, 프리가발린)을 먹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당뇨에 의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혈당관리가 유일한 해결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