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경 수술은 배에 작은 구멍 몇 개를 내고 카메라와 기구를 삽입해 수술하는 방식으로, 기존 개복 수술에 비해 절개 범위가 작고 회복 기간이 짧으며 합병증 위험도 낮은 편입니다. 담낭, 충수, 대장, 자궁, 난소 등 복부·골반 장기 수술에 널리 쓰입니다.
다만 어떤 장기, 어떤 질환으로 수술을 권유받으셨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수술 범위와 난이도, 입원 기간, 비용이 질환마다 크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담당 의사에게 수술명과 진단명을 정확히 여쭤보시고, 가능하면 수술 동의서나 진료 기록 사본을 요청하시면 이후 비용 확인이나 다른 병원 상담에 도움이 됩니다.
비용 부분은 의료급여 수급자이시면 의료급여 1종 또는 2종에 따라 본인 부담이 매우 낮게 적용됩니다. 의료급여 1종 기준으로 입원 시 본인 부담이 없거나 극히 소액인 경우가 많고, 2종도 입원 본인 부담률이 10퍼센트입니다. 수술 전 병원 원무과나 사회복지사에게 수급자 신분을 알리고 본인 부담 예상액을 미리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추가로 부담이 생기더라도 지자체 의료비 지원이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지원 등을 통해 보완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울증과 허리디스크가 동반되어 계신 상황이라 수술 전후 관리도 중요합니다. 수술 전 복용 중인 항우울제나 진통제 종류를 반드시 담당 외과 의사에게 알려주셔야 하며, 마취과 협진 시에도 함께 공유되어야 합니다. 빠를수록 좋다는 권고를 받으셨다면 지나치게 미루지 않는 것이 좋고, 우선 원무과 상담부터 시작하시면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