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공무원 연금이 진짜 예전에 비해 많이 안좋아졌나요?

기존에 하던 일을 그만두고 공무원을 해볼까 고민중인데요.

공무원의 최대장점이 정년보장+공무원연금이라고 들었는데 공무원연금이 예전보다 많이 안 좋아졌다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얼마나 안 좋아진 걸까요?

국민연금과 별 차이 없을 정도인가요?

그리고 위에 언급한 두 가지 장점 외에도 공무원이 되면 좋은 점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공무원연금이 예전만 못한 건 사실입니다. 다만 국민연금과 같은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1) 무엇이 달라졌나

    2015년 개혁을 거치며 크게 세 가지가 바뀌었습니다.

    - 기여율 인상: 본인이 내는 보험료율이 7%대에서 9%로 올랐습니다.

    - 지급률 인하: 재직 1년당 쌓이는 연금액 비율이 1.9%에서 1.7%로 단계적으로 낮아집니다.

    - 지급 개시 연령 연장: 임용 시기에 따라 퇴직 후 바로가 아니라 65세부터 받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여기에 연금액 인상률을 물가에 못 미치게 묶었던 기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배 공무원들 이야기와 지금 임용자의 체감이 크게 다릅니다.

    2) 그래도 국민연금과 같은가

    아닙니다. 내는 돈 자체가 국민연금(9%를 회사와 반씩 부담)보다 본인 부담이 크고, 그만큼 받는 금액도 일반적으로 더 많습니다. 무엇보다 정년까지 30년 이상 가입 기간을 채우기 쉬운 직업이라, 가입 기간이 끊기기 쉬운 민간과 비교하면 총 수령액 차이는 여전히 큽니다.

    3) 연금 외에 볼 만한 점

    - 고용 안정성과 육아휴직·병가 등 제도를 실제로 쓰기 쉬운 편

    - 대출 심사나 신용에서 유리

    - 지역 이동이나 재취업 부담이 적음

    반대로 초봉이 낮고 승진에 따른 보상 폭이 작다는 점, 민원 스트레스는 감안하셔야 합니다.

    정확한 예상 수령액은 공무원연금공단 홈페이지의 모의계산에서 임용 예정 시기와 재직 기간을 넣어보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금만 보고 결정하기보다 급여와 생활 방식까지 함께 비교해보시길 권합니다.

    채택된 답변
  • 원래 공무원들의 가장 큰 소망이 그들이 갖고 있던 좋은 연금 제도였는데

    이게 많이 개혁이 되면서

    이전에 비하면 지금 공무원 되시는 분들은

    국민 연금과 비슷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공무원 연금을 과거 제도의 개혁을 거치며 이전에 비해 지급 조건과 액수가 크게 불리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가장 결정적인 변화는 2015년에 단행된 공무원 연금 개혁 조치 때문입니다. 당시 개혁으로 인해 공무원이 매달 내야 하는 기여율, 즉 보험료율은 기존 7퍼센트에서 9퍼센트로 대폭 인상되었습니다. 반면 은퇴 후 받는 지급률은 1.9퍼센트에서 1.7퍼센트까지 단계적으로 인하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더 적게 내고 더 많이 받았으나 현재는 더 많이 내고 더 적게 받는 구조로 변했습니다.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나이도 기존 60세에서 65세로 연장되어 퇴직 후 연금을 받지 못하는 공백기가 생겼습니다.

  • 공무원 연금은 예전보다 확실히 혜택이 줄어든 것이 맞지만 국민연금과 단순 비교해서 별 차이 없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2015년 개혁으로 지급률이 기존 1.9%에서 2035년 1.7%까지 낮아지고 기여율도 9%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래도 공무원은 고용안정성, 정년, 육아 및 휴직 제도, 복지포인트, 비교적 명확한 승진 및 급여체계 등이 장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