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가 건강하지 못할때 나타나는 신체적 변화가 있을까요?
앵무새도 강아지 코가 마르는 것처럼 건강하지 못할때 나타나는 신체적인 변화가 있을까요? 있다면 어떻게 나타나는지 아시는 분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깃털이 윤기를 잃고 헝클어지거나 빠질 수 있으며, 부리나 발톱이 과도하게 자라거나 갈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눈 주변이 붉거나 부어오르거나, 콧구멍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증상도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배설물의 색이나 상태가 평소와 다르게 변하거나, 식욕 감소 및 무기력한 모습도 주의해야 할 징후입니다. 만약 이런 변화가 보이면, 조속히 조류 전문 수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깃털이나 배설물, 부리와 발톱 등에 변화가 나타납니다.
깃털이 푸석푸석하거나 빛이 나지 않거나 깃털을 뽑는 등의 행동을 하고 깃털에 비듬이나 먼지가 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 배설물에 피 섞이거 묽거나 딱딱한 경우도 있고, 부리의 변색 또는 이상하게 난다던지 발톱이 길거나 변형되는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눈이 흐리거나 충혈되고 코에서도 콧물처럼 이상한 분비물이 흐른다던지, 숨을 헐떡거리거나 입을 벌리고 쉬는 등의 모습이 나타나기도 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기도 합니다.
마치 사람처럼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거나 증가하기도 하고 잠만 자거나 먹이를 잘 먹지 않는 개체도 있죠.
앵무새가 건강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신체적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깃털이 윤기가 없고 푸석푸석해지거나, 눈곱이나 콧물이 끼고 눈이 붓는 경우, 부리가 변형되거나 깨지는 경우, 몸무게가 감소하고 균형을 잡지 못하는 경우, 호흡이 가쁘거나 숨소리가 거친 경우, 배설물의 색깔이나 형태가 변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
앵무새도 새인지라 컨디션이 안 좋으면 깃털에 윤기가 없고 깨끗하고 말끔하게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눈꺼풀이 부풀어오른다거나, 활동성이 떨어지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