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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방해리
똘방해리

큰애가 17살 고등학교 올라가는 엄마입니다

큰애가 17살 고등학교 올라가는 엄마입니다

중학교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맨날 다툽니다 휴 맨날 반대로하고 소리를 버럭 지르는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가 령 심리상담사
      가 령 심리상담사

      안녕하세요. 김가령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똘방 해리 님. 반갑습니다!

      고등학생이 되는 첫째 딸과 중1부터 매일 갈등의 시간을 보내면서 다툼으로 힘들었겠어요.

      엄마의 말에 늘 반대로 반응하며 소리 지르는 아이와 어떻게 풀지 고민이군요.

      3년 동안 정말 어려움이 많았겠어요. 토닥토닥!!

      따님과 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지지합니다.

      중1 사춘기시기에 이미 들어선 자녀는 억압된 감정이 엄마와 사사건건 부딪치면서 의사소통이 잘되지 않았군요.

      따님은 부모에게 반항하면서 시그널을 보냈을 것입니다.

      화를 내거나 짜증내는 신호를 때때로 부모는 오해합니다.

      ”나도 힘든데 네가 무엇이 그렇게 힘든 거니” 무언의 감정이 쌓여 있었을 수 있습니다.

      사춘기 청소년들은 자기감정을 솔직히 드러내기보다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자주 있어요. 비언적인 소통이 마음의 문을 닫게 되면서 반대로 행동하는 다양한 방어기제를 보입니다.

      3년 동안 저항하며 갈등이 깊어지고 해결되지 않은 감정은

      다툼으로 반복되어 온 것은 아닐지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부모자녀 간에 소통하기 위해 이해, 공감, 경청, 수용을 얼마나 할까요?

      내 자녀를 위해서 진심 어린 사과를 통해 화해모드를 만들어 보시길 권합니다.

      직장인이라면 엄마도 나름대로 힘든 과정이 있었을 것입니다.

      따님이 컨디션이 좋을 때 외부에서 모녀 간에 데이트를 통해 속마음을 털어내어 보세요.

      엄마가 먼저 사과하면 자기를 이해해주고 안아주는 부모님을 아이는 수용해줍니다.

      중학교에 진입하면서 자아정체성이 형성되는 시기이지만 올바른 정체성을 갖지 못하면 역할 혼미로 혼란스러운 사춘기를 보내면서 자기중심적이거나 이기심을 보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건강한 자기상을 갖도록 눈높이를 맞추어 다가가기 해보세요.

      똘방 해리 님! 질문을 통해 자녀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부모님이 되고 싶은 님!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즐겁고 건강한 ‘님’이 자녀와 관계회복하고 소통하시는 부모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아동심리상담사 가 령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춘기 아이와 대화하기는 항상어렵습니다. 부모의 의견이 어긋나면 소리지르고, 이유 모를 반항까지 하니깐요.

      1.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하세요

      2. 적극적으로 공감해주세요.

      3. 비교하지 말아주세요

      4. 야단은 짧게 끝내주세요

      아이를 이해해주고자 노력하면 서 대화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