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테라(Liftera)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기반의 리프팅 시술로, 피부 진피층과 근막층(SMAS)에 열 에너지를 집중시켜 조직을 수축시키는 원리입니다. 이 과정에서 타깃층 주변 지방 세포에 의도치 않은 열 손상이 가해질 경우 지방 위축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HIFU 계열 시술의 알려진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애교살 부위는 안륜근(눈 주변 근육) 위를 덮는 얇은 지방층과 피부로 구성되어 있어, HIFU 에너지에 특히 취약한 부위입니다. 시술 직후 한쪽 애교살이 소실된 느낌이 들었고, 시간이 지난 후에도 양측 비대칭이 유지되고 있다면, 시술로 인한 국소 지방 손상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노화로 인한 변화는 대개 양측이 유사하게 진행되므로, 말씀하신 것처럼 비대칭 양상이 뚜렷하다면 시술 연관성이 더 설득력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HIFU로 손상된 지방 세포는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소실된 지방 자체를 원상복구하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제한적입니다. 필러를 원하지 않으신다면 자가 지방이식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본인의 복부나 허벅지 등에서 지방을 채취하여 정제 후 애교살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자연스러운 볼륨 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물질이 아닌 본인 조직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선호하시는 방향과 부합합니다. 다만 생착률이 50에서 70퍼센트 수준으로 개인차가 있어, 한 번에 완벽한 결과를 기대하기보다 추가 시술 가능성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방문하실 곳은 성형외과 또는 피부과 중 안면 지방이식 경험이 풍부한 곳으로, 상담 시 리프테라 시술 이후 발생한 비대칭 경과를 시간순으로 정확히 설명해 주시고, 시술 전후 사진이 있다면 지참하시는 것이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