젯소로 초벌하고 수성 페인트로 칠하는 게 제일 무난해요. 벗겨진 자국 위에 바로 색만 올리면 자국이 비쳐서 티가 나요.
저도 예전에 오래된 서랍장 리폼할 때 사포 220방으로 겉면 갈아내고, 젯소 한 번 발라 말린 다음 수성 페인트를 두 번 발랐거든요. 그렇게 하니까 까진 자국이 안 보이더라고요.
광택제는 무광보다 반광이나 유광 바니시로 마감하시는 걸 추천해요. 무광은 손 자주 타는 가구엔 때가 금방 눈에 띄어요.
스펀지나 양말로도 칠은 돼요. 다만 붓보다 얼룩이 더 잘 남는 편이에요, 저는 급할 때 스펀지 롤러 썼는데 그건 오히려 결 고르게 나왔어요.
바니시까지 발랐을 때 광택이 얼마나 오래 가는지는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그 부분은 다른 분 답도 한번 보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