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아이가 초 2위해 준비해야 할것
이제 3월에 2학년 되는데 3학년부터 교과서 수업의 양등이 많아진다는데 뭘 대비
해야될까요?! 영어도 한다고 하고 수학도 갑자기 어려워 진다고 해서 어떤걸 대비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세희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3학년이 되면서 학습량이 많아지는것이 걱정이시군요.
수학이나 영어 같은 중요 과목은 미리 준비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또한 스스로 학습하는 시간이나 앉아서 오랫동안 공부하는습관을 들여주시는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 교사 박수진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아이가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을 학습면과 생활면으로 나누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학습면으로는, 2학년 학교 교과의 난이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수학을 제외하고는 크게 준비할 부분은 없습니다. 2학년 수학에서는 수와 연산 파트에서 받아올림이 있는 덧셈, 받아내림이 있는 뺄셈, 곱셈구구까지 배우게 됩니다. 아이가 수감각이 있으며 학교 수업을 잘 따라가는 경우 연산 연습만 꾸준히 하면 됩니다. 구구단도 미리 외워놓으면 좋지만 2학기 진도에 나오므로 1학기 말~여름방학에 집중하여 외우면 좋습니다.
2학년 수학을 어렵지 않게 잘 하는 아이의 경우 3학년 수학에 나오는 내용을 가정에서 몇 가지 가르쳐주셔도 좋습니다. 실제로 아이들이 3학년 때 두 자리 수 X 두 자리 수, 나눗셈이 나와서 수학의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과도한 선행의 경우 수업태도와 수업집중에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기에 아이가 수학에 흥미가 떨어지지 않도록 양과 속도를 조절해주시면 좋습니다. 미리 선행한다고 해도 실제로 아이의 실수가 적게 되거나 수학 실력이 앞서나간다는 뜻은 아니기에 부모님께서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연산연습만 같이 체크해주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어의 경우 평소 아이의 독서습관과 양에 따라 어휘력과 사고력의 차이가 많이 드러나게 됩니다. 최근 아이들은 스마트폰과 영상 매체, 원격 수업의 영향으로 미디어 중독이나 정제되지 않은 컨텐츠에 노출이 많아 활자를 잘 읽지 않게 되어 문해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정에서 같이 독서하는 분위기와 환경을 만들어주시고, 학교 도서관이나 지역 내에 있는 공공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등 독서와 친밀한 경험을 많이 늘려주시는게 좋습니다. 방학 중이니 실컷 책을 읽을 수 있고 뛰어놀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학년에서 배우지는 않지만 3학년부터는 영어 교과가 나옵니다. 이 때문에 아이들이 1~2학년 때부터 영어 학원을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3학년에서 배우는 영어가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외국어이기 때문에 알파벳이나 기본 단어는 집에서 연습하고 가면 좋습니다. 또한 미리 교과서를 받았다면 아이가 영어 교과서가 어색하지 않도록 방학 중에 가정에서 가볍게 한 번 보는 것도 좋습니다.
생활 면에서는 1년 동안 학교 생활에 적응을 하였기 때문에 본격적인 학교 생활과 사회 생활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받고 학교에 가기 싫게 되는 이유는 교우 관계입니다. 미리 준비할 수는 없겠지만, 부모님께서 자주 친구 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대화를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 아이가 친구에게 상처를 받거나 친구가 싫은 행동을 할 때 어떻게 대처할 지 등을 꾸준히 이야기해주시고 현재 내 자녀의 친구는 누가 있으며 그 친구들은 어떤 친구인지, 만나서 무엇을 하며 노는지 등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코로나 시국이기에 아이들이 실내에서만 생활하여 활동량이 떨어져 운동 신경이 둔해지거나 비만이 늘어나는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따로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하는 시간이 없다면, 가족들과 저녁 먹은 후 산책이나 같이 운동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습니다. (운동을 잘하는 친구는 학교 생활에서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쓰다보니 답변이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교육에 정답은 없습니다. 무엇을 준비해야할 지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으로 하루하루 아이를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특별히 대비해야할 것은 없습니다
교육과정이 확어려워진다기보다 이어지기 때문에 너무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니 학원을 한개정조만 보내시거나 집에서 예습복습을 교육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권미성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영어교과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됩니다.
영어를 흘려들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고 (영어유튜브, 영어챈트, ORT 등등)
기본적인 알파벳과 음가(파닉스)를 가르쳐 주세요.
파닉스를 익히면 리딩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많이 듣고 보고 읽을 수 있도록 해주시되 다른 일과와 균형을 맞춰서 지도해주시길 바랍니다.
수학문제집은 다양합니다.
서점에 가셔서 2학년 문제집을 살펴보세요.
기본 원리부터 유형 심화편, 최상위, 올림피아드까지 난이도에 따라 문제집도 천차만별입니다.
아이의 수준에 맞는 문제집으로 2월 한달 간 예습에 의미를 두고 지도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국어는 독서가 핵심입니다.
다양한 책을 스스로 골라서 읽어보는 활동,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매체 노출 줄이고, 도서관 이용)을 마련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초반부터 3학년의 내용을 준비하는것은 살짝 빠른느낌이 있어보입니다.
2학기 정도 됐을 때 아이와 이야기 해보시고 3학년 내용을 선행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부모의 욕심에 과한 사교육을 진행하다 보면 오히려
아이가 공부를 멀리하려는 반감이 생길 수 있으니
아이의 의사도 물어봐 보시고, 천천히 1 ~ 2과목 정도만
진행해 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영어는 파닉스 부터 시작하면 될 것 같아요
교재부터 하면 아이가 흥미를 잃어버릴 수 있으니 영어 노래를 자연스럽게 들려주세요
수학과 다른 과목들은 미리 약간씩이라도 선행을 해놓으면 수업을 따라가는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인 학생들은 고학년에 비해집중력이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이 시기의 학습은 흥미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 집중력과 몰입도를 높일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나 수학 등을 교재나 딱딱한 문제집으로 가르치기 보다는 팝송을 자주 들려주거나 영어 애니메이션 등으로 즐겁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교재를 고르실 때도 아이가 관심 있어하는 그림, 스토리가 담긴 내용으로 쉽게 접근하고 공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방학동안 도서관에서 책 대여해서 아이가 책을 방학동안 몇권정도 읽을지 계획해서 실천하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또는 다음 학년 학습지 또는 워크북사서 미리 해보는 것도 좋구요
좀더 욕심을 내자면 책을 매일 읽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책은 어휘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저학년때까진 어휘력이 그닥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면 고학년이 될수록, 중학생, 고등학생이 될수록 어휘력 싸움입니다.
대부분 아이들이 학교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는 교사의 말과 교과서의 내용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수업에 대한 흥미가 저절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책은 많이 읽을수록 도움이 되니깐 우선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우리 아이 스스로 찾아 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독서를 극도로 싫어하면 과학잡지나 역사만화 등으로 관심을 끄는 것도 한 방법 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육아·아동 분야 전문가 김성훈아동심리삼당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수업에 따라가는 것만을 중점으로 본다면, 학습지나 학원교육 같은 사교육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