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요즘 중학생들은 공부 얼마나 하나요?

저희 애가 중2인데 공부를 너무 안하는 것 같아서요. 영어학원 주3회 다니는데...

학원 숙제도 학원서 하다 최근에 집에서 하고 가게 되었네요.

요즘은 체스에 빠져있어요. 체스기사할 거라며 공부에 더 소홀한 것 같아요.

제가 이제 먹고 갤탭도 많이 봤으니 공부 좀 하라하니 집착 좀 그만하라하네요. 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영어 학원에 주 3회를 가고 집에서 숙제를 하는 건 공부의 양이 부족해서라기 보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숙제의 양이 많이 늘어났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체스에 빠져 있고 태블릿 사용 시간이 많으니 부모님 입장에서는 걱정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사춘기라 옆에서 잔소리처럼 들리는 말을 하는 것보다 아이의 꿈을 응원하면서 소통을 하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가 체스 기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면 체스 학원에 등록해 탭을 통해 체스에 접근하기 보다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대회도 나가면서 영어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는 건 어떨까 싶네요.

  • 중2 아이의 학업과 태블릿 사용 문제로 걱정이 정말 많으시겠어요. 그래도 영어 학원을 주 3회 꾸준히 가고 있고, 최근에는 집에서 숙제도 한다고 하니 아예 공부에 손을 놓은 것은 아닌 것 같아 다행입니다.아이가 체스에 푹 빠져 있다고 하셨는데, 체스는 의미 없는 자극적인 게임들보다는 사고력과 전략적 사고를 기르는 데 긍정적인 면도 있으니 너무 나쁘게만 보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식사 후에도 갤탭만 붙잡고 있어 일상생활과 학업에 지장을 주는 것이 문제네요.흔히 말하는 '중2병' 시기에는 부모님의 걱정 어린 조언도 잔소리나 집착으로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무조건 탭을 뺏거나 공부하라고 다그치기보다는 타협점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체스가 그렇게 재미있구나. 프로 기사를 꿈꿀 정도면 정말 진심이네" 하고 아이의 관심사를 먼저 인정해 주세요.그 후, "네가 좋아하는 체스를 마음껏 하도록 존중해 줄 테니, 대신 학생으로서 해야 할 최소한의 약속(예: 학원 숙제 완벽히 끝내기, 하루 1시간 그 날 배운 내용 복습하기 등)을 먼저 지키자"라고 명확한 룰을 함께 정해보세요. 아이가 스스로 약속을 지켰을 때는 칭찬과 함께 자유시간을 확실히 보장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이 답답하시겠지만, 아이와 부딪히기보다는 지혜롭게 대화로 풀어가시길 응원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