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시중에 파는 옥수수 중에 상온보관을 한 조제식품은 어떻게 상온보관이 가능한가요 ?
마트에서 전자레인지에 데워만 먹어도 되는 옥수수를 구입했는데, 상온으로 팔고 있더라구요.
이미 조제가 된 식품이고, 곡물의 일종인 옥수수인데도 상온보관으로 상당기간 둘 수 있는 것이 신기하더라구요.
어떻게 조제되었길래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미리 답변 감사합니다 :)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마트에서 구매하신 상온 옥수수의 비밀이 궁금하셨군요. 보통 포장 기술과 레토르트 공법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식품이 상온에서 상하는 이유가 미생물이 번식하기 때문입니다. 상온 옥수수는 조리 후에 진공 포장된 상태에서 121도 이상의 고온과 1.5~2.0의 고압 환경에서 20~30분정도 가압 가열 멸균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이런 수치는 일반적인 가열로 죽지 않는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늄" 포자까지 완벽하게 사멸시킵니다. 내부가 완전히 무균 상태가 되니 부패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포장지도 일반 비닐과 다르답니다. 보통 PET, 알루미늄 박, 나일론, CPP같이 3~4층의 다층 필름 구조로 제작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특수 필름은 외부의 빛(자외선)과 산소, 수분을 100%까지 가깝게 차단해서 식품의 산화, 변질을 막아주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방부제를 걱정하시나, 레토르트 식품은 이와같이 완벽한 멸균 공정으로 보존료(방부제)를 전혀 넣지 않고도 6개월에서 1년 이상 상온 보관이 가능하답니다. 영양학적으로도 급속 가열 후에 밀봉이 된 상태니 섬유질, 무기질 손실도 적어서 안심하고 드셔도 되겠습니다.
물론 포장이 미세하게라도 찢어진다거나, 구멍이나게되면 외부 균이 침투해서 부패할 수 있어서 구매시 봉지가 부풀지는 않는지 점검해주시면 됩니다. 상온 옥수수는 개봉 전에는 무균 상태로 안전하나 개봉 직후에는 미생물에 노출되니 남은 옥수수는 4~5도의 냉장 보관을 해주시고, 24시간 이내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레인지 조리시 700W 기준 1분 30초, 2분정도 가열해주셔서 중심 온도까지 데워주셔야 전분 노화도 막고, 맛있게 드실 수 있겠습니다.
이런 공법 덕에 언제 어디서나 갓 찐 옥수수를 즐길 수 있게 된것입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요즘 옥수수 먹기 편하게 잘 나오죠,
마트에서 상온으로 판매되는 조제 옥수수 제품은, 가공과 포장 과정에서 미생물 번식을 억제하고 산화를 최소화하는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어 장기간 상온 보관이 가능한데요,
일반적으로 곡물인 옥수수는 수분이 남아 있고 자연 상태에서는 미생물이 쉽게 증식할 수 있어 상온 장기 보관이 어렵지만, 조제 과정에서 안전성을 확보하면 별도의 냉장이 없어도 유통과 보관이 가능합니다.
우선, 조제 옥수수는 고온 멸균(열처리) 과정을 거칩니다.
일정 온도 이상에서 일정 시간 가열하면, 제품 속 세균, 효모, 곰팡이 등 대부분의 미생물이 사멸하며, 액체와 옥수수 자체도 안전하게 멸균됩니다. 이 과정에서 미생물이 완전히 제거되기 때문에, 이후 포장 단계에서 재오염만 막으면 상온에서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멸균 후에는 무균 포장(aseptic packaging)이 이루어집니다. 공기가 들어가면 산소와 함께 미생물이 침투할 수 있어 상온 보관이 어렵지만, 무균 상태에서 밀봉하면 외부 환경과 차단되어 제품 내 미생물이 증식할 수 없는 환경이 유지됩니다. 또한, 제품에 따라 소금, 설탕, 산도 조절제(pH 조절제) 등 첨가물이 들어가 미생물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므로 상온에서 장기간 유통이 가능합니다.
즉, 옥수수가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은 단순히 조리되어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멸균, 무균 포장, 첨가물 처리 등 여러 안전 기술이 적용된 상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건강한 하루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