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화가 약하신 분들에게 무조건적인 고단백 식단은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정확하게 짚으셨습니다. 소화 기능이 저하된 체질의 건강한 증량 포인트는 단백질 폭탄이 아닌, 소화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칼로리 밀도를 높이는 식단이랍니다.
임상 영양적으로 추천하는 이상적인 비중은 탄수화물 50% : 단백질 30% : 지방 20%입니다. 지방을 멀리할 수 있지만 지방은 1g당 9kcal의 에너지를 내므로 적은 부피로도 효과적인 칼로리 섭취를 도와줍니다. 단백질은 무리하게 늘리시기보다 체중 1kg당 1.2~1.5g(60kg 기준 하루 72~90g)을 목표로 잡으시고, 하루 4~5회로 나누어 섭취를 해주셔야 흡수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식단 A(일반식) : 흰쌀밥 1공기, 맑은 두부달걀국, 부드러운 소불고기 80g, 들기름으로 버무린 나물
식단 B(간식류) : 찐 감자 1개, 바나나 1개, 구운 몬드 10알, 따듯한 락토프리 우유 1잔
식단 C(유동식) : 미숫가루 3스푼 + 아보카도 1/2개or땅콩버터1스푼 + 분리유청단백질(WPI) 1스쿱을 갈아만든 쉐이크
무조건 많이 먹기보다는 정규 식사 사이에 흡수가 빠른 간식을 추가하셔서, 평소 유지 칼로리(TDEE)보다는 하루 300~500kcal정도를 꾸준히 더 섭취를 하는 것이 위장에 무리를 주지 않는 안전한 증량법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