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비면 괴로운 데 왜 그런가요 정말 힘들어요
소화가 다 되서 속이 비면 어마어마한 울렁거림과 구역질이 올라와서 괴롭습니다
이렇게 속이 아프면서 동시에 손발도 차고 엄청 추워 지는데 왜 그런가요
이럴때 이불 속에 들어가서 자면 좀 나아지긴 하는데 해결방법이 없을까요
항상 뭔가 먹어서 속이 비워지지 않도록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속이 비면 울렁거림과 구역질이 느껴지고, 몸의 다른 증상들까지 겹쳐 힘드신 상황이시군요.
먼저, 속이 비었을 때 느끼는 울렁거림과 구역질은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생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습니다. 빈속일 때 위액이 직접 위벽에 닿으면서 자극이 될 수 있고, 이로 인해 불편함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손발이 차고 추위를 느끼는 것은 빈속 상태에서 혈당 수치가 낮아지면서 몸의 대사율이 떨어지거나 자율신경계가 영향을 받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이런 증상들은 다양한 원인에서 기인할 수 있습니다.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면 위장에 일정한 양의 음식이 머물러 위산의 영향을 줄일 수 있고, 혈당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져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기적인 식사 외에도 다른 조치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증상 완화를 위해 위를 너무 오랫동안 비워두지 않도록 간단한 간식을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기 문제 외에도 다른 건강상의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증상이 계속된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보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불편한 증상이 빨리 완화되길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속이 비어서 울렁거림과 구역질이 생기고, 손발이 차며 추운 느낌이 드는 것은 위장 기능이 민감하거나 소화 시스템이 약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특히, 속이 비었을 때 위와 장이 비어 있는 상태에서 호르몬 변화나 위산 과다 분비로 인해 구역질과 울렁거림이 발생할 수 있죠. 이와 함께 교감신경 활성화로 손발이 차고 추운 느낌이 나타날 수 있구요. 또한,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전반적인 신체적인 스트레스나, 스트레스가 이러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정기적인 식사가 중요합니다. 속이 비지 않도록 식사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으며,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선택해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필요해요. 또한, 식사 후에는 잠시 앉아서 소화를 돕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구요. 만약 이러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소화불량이나 위장질환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으므로, 소화기 내과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나 호흡법을 통해 불편함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