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둘이 여행가는 남친, 저만 불편한건가요?

남친이 엄마(남친엄마)랑 둘이 여행을 잘 다녀요. 드라이브도 가고 국내여행도 1박2일로 다니구요.

엄마랑 있을때는 전화문자가 거의되지않아 처음에는 엄마가아니고 바람피는가싶었습니다( 엄마랑 여행간사진을 인증해줘서 지금은 받아들이고있어요)

남친 여동생도 근처살고있는데 일이 바쁘고 남친 아버지는 별로 가족들 신경을 안쓰고 고지식하고 본인주장이 강한 편이라 어머니를 잘 챙기지않는다네요

그렇다고 엄마랑 둘이 여행다니는 남친이 영 달갑지는 않습니다.

엄마가 아들을 남편대하듯 끼고있는 느낌인데요. 이런가정을 저는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엄마랑 둘이 여행다니는 남친, 저만불편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