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렌즈(일일 착용 렌즈)는 원칙적으로 “1회 사용 후 폐기”가 기준입니다. 즉, 사용 횟수 기준으로는 1번이며, 하루 동안 착용 후 버리는 것이 표준입니다.
병태생리적으로 보면 일회용 렌즈는 산소 투과율, 표면 코팅, 단백질 침착에 대한 내구성이 재사용을 전제로 설계되어 있지 않습니다. 착용 후 눈물 단백질, 지방, 세균이 렌즈 표면에 빠르게 축적되며, 세척 및 보관 과정을 반복할수록 미생물 오염 위험이 증가합니다. 특히 수영 환경에서는 수돗물이나 수영장 물에 존재하는 아칸타메바 같은 원충 감염 위험이 추가로 존재합니다.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는 합병증은 각막염, 각막궤양, 결막염 등이며, 심한 경우 시력 저하나 흉터를 남길 수 있습니다. 일회용 렌즈를 2일 이상 반복 사용하면 이러한 감염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는 일회용 렌즈 재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일회용 렌즈는 최대 사용 횟수를 따지는 개념이 아니라 “1회 사용 전용”으로 보는 것이 맞으며, 며칠씩 재사용하는 것은 감염 위험 측면에서 권장되지 않습니다. 특히 수영 시 착용은 가능하면 피하거나, 반드시 수경을 착용하고 사용 후 즉시 폐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참고로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서는 일회용 렌즈 재사용 및 물 접촉을 명확히 금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