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시 공동명의로 할 경우 대출시 부부 모두 이름이 들어가야하나요?
아파트 매매시 공동명의로 할 경우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공동명의로 할 경우 대출 시 부부 모두 이름이 들어가야 하는지, 그리고 각각 대출 분담을 하여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아파트 매매시 공동명의인 경우 대출시 부부 이름이 들어가야 하나에 대한 내용입니다.
공동명의로 아파트에 대한 대출을 하실 경우에는 두 분의 이름이 모두 들어가야 합니다.
아파트 공동명의의 장점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절세 효과가 있어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증여세 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양도소득세는 인별로 과세되어 각각 250만 원의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배우자의 경제적 권리가 보장되어, 배우자도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고 동의 없이 재산을 처분하거나 대출을 받을 수 없습니다.
셋째, 담보대출 시 유리하며, 부부의 소득을 합산하여 대출 한도가 증가하거나 대출 금리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공동명의로 할 경우 대출 시 부부 모두 이름이 들어가야 하며, 각각 대출 분담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출 상환은 한 사람이 해도 무방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아파트 등기상에는 부부의 이름이 모두 들어갑니다.
그러나 대출의 경우는 채무자는 1명만 하고, 아파트를 공동소유하기 때문에 아파트의 담보제공자는 2명(부부)의 명의는 모두 들어가게 됩니다.
다만 아파트를 담보를 제공하는 누가 채무자일지 모르겠지만 2명중 1명은 담보 제공자로서 담보제공 범위(아파트 소유지분 범위)내에서 대출 부담(상환책임)을 지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전문가입니다.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하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재산을 공평하게 나눌 수 있습니다. 대출 시에는 부부 모두의 이름이 들어가야 하고 둘 다 대출 책임을 나눠서 지게 됩니다. 즉, 대출 금액을 두 사람의 소득으로 나눠서 계산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