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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호저248
화려한호저24822.11.21

금리와 채권 시장간의 관계가 무엇일까요?

최근들어 채권 시장이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고 그 이유가 금리때문이다라는 이야기가 많더라구요. 금리와 채권간의 관계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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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본적으로 금리와 채권가격의 방향은 반대입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값은 떨어집니다.

    최근 급격하게 금리가 급등하다보니 각종 채권들의 금리도 올라갔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들은 회사채를 발행해서 자본조달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금리를 많이 줘야 쓸 돈을 끌어올 수 있으니 이자 부담이 심해지게 되죠.

    돈을 끌어오는 원가가 비싸진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한국전력같은 안전한 곳의 채권이 예전과 다르게 아주 높은 금리를 주니

    투자자금이 안전한 이런 쪽으로 몰리게 되고, 한정된 투자자금들 안에서

    회사채는 매수하고자 하는 규모가 줄어들게 되죠.

    회사들은 더 높은 금리를 줘야 회사채를 찍을 수 있게 되고

    그마저도 연말이 다가오면서 보험사, 연기금, 공제회 등의 자금이 북 클로징이 됨에 따라

    매수하고자 하는 수요가 더욱 더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최근의 레고랜드 사태, ABCP 등의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으므로

    특히 회사채 시장이 아직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1.21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준 금리가 오르면 채권의 가격이 내려가고,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 가격이 오릅니다. 여기서 채권 가격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해당 채권의 매매 가격을 말합니다. 채권에도 정기 예금처럼 정해진 금리가 있기 때문인데요. 시중 금리가 올라도 이미 발행된 채권의 금리는 제자리입니다. 예컨대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올리면서 은행이 취급하는 시중 금리가 10%가 됐습니다. 1년간 은행에 100만원 맡기면 110만원을 벌 수 있죠. 반면 채권의 연 투자 수익률이 5%라면 은행에 맡기는 게 수익률이 더 높겠죠.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의 경우 이미 확정된 금리로 이자를 지급함에 따라 시중의 금리에 따라 채권가격이 변동됩니다. 따라서 시장의 금리가 하락할 경우에는 채권의 가격이 상승하고, 시장의 금리가 상승할 경우에는 채권의 가격이 하락합니다. 최근 시장의 금리가 급등하면서 그동안 저금리 채권의 가격이 크게 하락한 모습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보통 금리가 올라간다면 새롭게 발행되는 채권의

    이자율도 올라가기 때문에 기존 채권의 가격이 하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리가 인상할 때에는 기존 채권의 가격이 하락하고

    금리가 인하될 때에는 기존 채권의 가격이 상승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