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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

최근에 혈액검사 결과 LDL이 150이 나왔는데, 음식과 식이요법 중인데 수치가 내려가지 않으면 약을 꼭 먹어야 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48
기저질환
비만/당뇨

갱년기에 접어들어서 살이 쪄서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건지 아니면 나이가 먹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습니다. 체중 조절이 잘 되지는 않지만 살을 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질 수 있나요?

왠만하면 약은 먹기가 싫어서요. 약도 평생 먹어야 하는데, 부작용이 있다고 하니 꺼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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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자분께서 말씀하신 LDL 수치가 150이라는 결과는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수치보다 다소 높은 편이긴 합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질문자분의 경우,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체중 증가가 LDL 수치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진대사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죠.

    비록 체중 조절이 쉽지 않더라도, 식단을 조절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체중이 감소하면 종종 콜레스테롤 수치 역시 함께 내려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채소, 과일, 그리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을 피하는 것 역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이 조절과 운동으로만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할 때는 약물 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약물 사용에 대해 부담을 느낄 수도 있지만, 전문의와 상의하여 나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약물이 그렇듯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지만, 전문가와 상의하여 적절한 약을 선택하면 그런 걱정을 조금 덜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꼭 먹어야 한다 어떻다 판단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체중 조절을 열심히 하고 식이 조절도 열심히 하였지만 수치가 개선이 되지 않으면 약물 복용의 적응증에 해당할 것으로 사료되는 것은 맞습니다. 살을 빼고 식단을 잘 조절하면 수치가 낮아질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합니다. 안 되면 약으로 효과적으로 낮춰볼 수 있습니다. 약물을 복용한다고 하여서 무조건 평생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경우에 따라서 단약을 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약물 부작용의 발생 위험이 없지는 않지만, 모두에게 생기는 것도 아니며 안 생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LDL 수치가 150이면 고지혈증에 해당할 수 있으며, 이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나이와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호르몬 변화나 체중 증가 등이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비만이나 당뇨와 관련이 있을 경우, LDL 수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며, 이 경우 식이요법과 체중 조절이 중요한 역할을 해요.

    식이요법으로는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을 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체중 감량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만약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소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한계가 있을 경우, 약물 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보통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필요할 수 있으며, 부작용이 걱정된다면 의사와 상담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약물을 선택하거나, 비약물적 방법(식이요법과 운동)을 꾸준히 시도해 볼 수 있어요. 약을 평생 복용해야 하는 부분에 대한 우려가 크다면, 의사와 함께 다양한 치료 옵션을 논의하고, 가능한 자연적인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