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용학 약사입니다.
항생제 복용을 하게 되면 인체를 감염시킨 세균들이 항생제에 영향을 받아 대부분 사멸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 중에서 항생제에 대응을 하려는 세균의 기작으로 세균 스스로 돌연변이를 일으켜 항생제 작용을 회피할 수 있는 유전 형질을 만들어냅니다. 그렇게 되면 변이가 일어난 세균들은 살아남아 번식하게 되고, 이들 균들이 내성균이 되어 항생제에 반응을 하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세균이 항생제에 노출되는 상황이 늘어날 수록 세균이 형질변환을 일으켜 내성균이 될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항생제 남용을 우려하는 것입니다.
자연선택과 연관이 있는 부분은 세균이 항생제에 노출되면 주류였던 일반 균들은 사멸하게 되지만, 유전형질 변환을 일으켜 항생제 회피성을 획득한 균들은 살아남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내성을 얻어 살아남은 균들이 번식을 하여 주류가 되어버립니다. 그 과정이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균이 선택된다는 부분에서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