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점이라고 하면 피부에 나는데 발바닥에 점이 나는 이유는 뭘까요?
우리가 점이 생기는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점은 피부에 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발바닥에는 왜 점이 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점이 피부에 나타나는 것은 매우 흔한 현상인데요, 발바닥에 생기는 점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답니다. 점은 멜라닌 세포가 피부 특정 부위에 집중되면서 발생하며, 이는 신체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어요. 발바닥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점이 생길 수 있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발바닥이나 손바닥에 점이 생기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유전적인 영향입니다. 가족 수에 따라 특정 부위에 점이 더 쉽게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또한, 자외선 노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록 발바닥은 일반적으로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지만, 다른 피부 부위의 자외선 노출이 전체 멜라닌 분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호르몬 변화 또한 점 생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발바닥에도 점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발바닥에 생겨난 점이 갑자기 커지거나, 모양이나 색이 변한다면 이는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때때로 매우 드물지만 특정 피부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니 필요하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발바닥도 다른 피부 부위와 마찬가지로 상피세포로 구성되어 있고 얼마든지 착색이 발생하게 되면서 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발바닥에 점이 생긴다고 하여서 특별한 현상으로 생각할 수 없으며 자연스럽게 발바닥에도 점이 날 수 있습니다. 다만 발바닥에 점이 생기는 경우 단순 점인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흑색종 같은 질환의 빈도가 다른 부위에 비해서 높다고는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점(mole, 모반)은 피부 어디에서나 생길 수 있는데, 발바닥도 예외는 아닙니다. 피부의 점은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세포인 멜라닌세포(멜라노사이트)가 모여 생기는 것이며, 이 세포는 전신 피부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발바닥처럼 자극이 잦거나 압력이 많은 부위에도 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발바닥은 신체 중에서도 자주 눌리고 마찰이 많아, 멜라닌세포에 변화가 생기기 쉬운 부위 중 하나에요
발바닥에 생긴 점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드물게 흑색종(피부암)처럼 주의해야 할 병변일 수 있어서 관찰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점은 색이 균일하고 모양이 대칭적인데 반해, 흑색종은 비대칭적이거나 색이 고르지 않고, 크기가 빠르게 커지거나 경계가 불규칙한 특징을 보일 수 있어요. 발바닥처럼 자극이 많아 육안으로 변화를 놓치기 쉬운 부위는 특히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확인이 중요하죠
결론적으로 발바닥에 점이 나는 것은 전혀 이상한 현상은 아니며, 피부 어느 부위든 색소세포가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하고, 특히 자극, 마찰,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바닥에도 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형태나 변화 양상이 의심스럽다면 피부과 진료를 통해 확인받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