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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장엄한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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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 학교에 꼭 개근을 해야 하나요?

제가 어렸을때는 아파도 학교에 나가게 했습니다. 그리고 개근상을 받는걸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했는데 요즘 초등학교는 어떤가요? 아이들이 꼭 개근을 해야하는 건가요? 예전과 다른거 같아서요~아시는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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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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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요즘 초등학교 개근을 하는 것이

    안 좋게 보여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지금 현재 유행하는 말은 개근거지 라는 말이 있어요.

    놀러도 못가고 매일 학교 출석을 한다 라고 해서 개근거지 라고 아이들이 놀린다 라고 하는데요.

    과거에는 상상도 못할 단어 입니다.

    과거에는 학교에 출석하는 것이 성실.근면.책임감에 대한 가장 기본적이었고, 개근하는 것 자체가 좋은

    부분 이라고 인식 되어져 왔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현실은 꼭 학교를 매일 출석하는 것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데요.

    이는 인식의 대한 부분이 안 좋은 흐름으로 흘러갔기 때문 입니다.

    돈을 투자하고 놀러가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데 언제부터 이러한 부분이 학습적인 부분까지 영향을 미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몸이 아픈데도 개근을 강요하고 학교를 보내는 것은 자칫 아아의 신체적.정신적.심리적인 부분의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아이가 아프다면 학교를 보내지 않고 가정 내에서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지금은 개근을 했다고 해서 딱히 개근상을 주거나, 그것에 대해서 칭찬을 해주거나 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오히려 개근을 목표로 하면 아파도 쉬지 못하는 등 스트레스를 야기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개근을 하면 좋지만, 개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음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 최근에는 출결에 관한 개념이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1년에 30일 정도는 체험학습을 쓸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이는 출석으로 인정이 됩니다.

    어떻게 보면 개근의 의미가 희석되어 있기도 합니다.

    최근에 방영된 드라마에서 해외여행을 한번도 가지 못한 친구를 '개근거지'라고 부르면서 놀리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해외여행이나 가족여행을 가지 못한 것이 아이의 잘못이 아니지만, 아이들 사이에서는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보통 그렇지 않겠지만 말입니다.

    여하트 출석/개근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달라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요즘에는 예전처럼 개근을 꼭 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오히려 개근을 하면 놀리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체험 학습 보고서를 제출하고 가족 여행을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다 보니 개근을 하게 되면 해외여행도 안 다니는 개근 거지라고 놀리는 경우도 있죠.

  •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등학교에서 개근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개근의 근면함의 상징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