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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다슬기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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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에 오래 앉아있으면 장에 안좋나요?

제 동생이 화장실에 한번 가면 오래 앉아있는스타일이라 좀 걱정이 되는데요..

변기에 오래 앉아있으면 안좋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신체에 어떤 식으로 안좋은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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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오래 앉아있으면 치핵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변비를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① 식이 요법
      과일, 야채, 잡곡 등의 섬유소를 섭취하면 수분을 충분히 흡수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대변의 양을 많게 하며 대장 통과 시간을 줄여 변비를 개선시킵니다. 또한 대장암의 발생도 억제합니다. 하루에 물을 1.5L 이상 마셔야 변이 단단하게 굳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감, 담배, 술, 고추, 조미료, 커피 등의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② 생활 요법
      세 끼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식사합니다. 특히 아침 식사를 반드시 챙겨 먹습니다. 식사 후 위가 팽창하면 대장 운동이 증가하면서 변의가 유발됩니다. 아침 식사 후 30분 안에 배변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변의를 느낄 때 바로 화장실에 가도록 합니다. 좌변기 사용 시 발아래에 받침대를 놓으면, 웅크리는 자세가 되어 원활한 배변에 도움이 됩니다.

       

      ③ 운동 요법
      유산소 전신 운동인 걷기, 조깅, 달리기, 수영, 줄넘기 등을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게 꾸준히 합니다. 복근 강화를 위해 손을 배꼽 아래에 대고 내밀고 들이밀기를 반복하는 운동, 복식 호흡, 복부 마사지, 장 운동을 도와주는 체조를 꾸준히 합니다. 

       

      ④ 약물 요법
      변비약의 무분별한 남용은 장 신경의 손상 등을 초래하여 변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팽창성 하제
      식물성 섬유소가 주를 이룹니다.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합니다. 장내 불순물을 흡착, 배설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장기 복용이 가능하므로 만성 변비 치료에 좋습니다.

      - 삼투압성 하제
      장 내에서 삼투압을 증가시켜 변에 수분을 축적시켜 변을 보게 합니다.

      - 자극성 하제
      대장 내 수분과 전해질을 축적하고 장점막 신경총을 자극하여 장운동을 유발합니다. 남용 시 설사, 체중 감소, 대장 기능 약화, 비타민 결핍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의존성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 위장관 운동 항진제
      장운동을 촉진시켜서 만성 변비를 치료합니다.

       

      ⑤ 관장 요법
      변비가 심할 경우, 생리 식염수, 글리세린 등으로 관장하여 직장을 팽창시켜 장운동을 촉진하거나 장점막을 자극합니다. 다만 관장 요법은 직장 점막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사용은 피합니다.

       

      ⑥ 바이오 피드백 치료
      여러 이유로 항문이 열리지 않는 변비 환자에게 시행하는 항문 이완 요법입니다. 컴퓨터 화면을 통해서 항문 내 근육 압력을 측정할 수 있는 엄지손가락 크기의 감지용 센서를 넣습니다. 이를 통해 잘못된 근육 수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스스로 운동을 통해 올바른 이완법을 익히도록 하는 치료입니다. 이 방법은 직장항문 내압 검사상 출구폐쇄형 변비, 변실금 환자 등에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 피드백 치료는 다른 치료에 비해 유발되는 합병증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⑦ 수술
      약물 요법에 반응하지 않고 대장 전체가 마비된 환자, 바이오 피드백 치료에도 별다른 효과가 없는 직장항문중첩증 환자, 선천성 거대 결장증 환자에게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① 아침식사를 반드시 하고 매일 아침 식후 30분 내에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배변의 느낌이 없어도 꾸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10분 이상 변기에 앉아 있으면 항문 혈관이 팽창할 수 있으므로 오래 앉아있는 것은 피하도록 합니다.
      ② 섬유소가 많은 채소류와 잡곡밥을 먹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③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항문 혈관을 확장시키고 술은 항문 질환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④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여 신진대사 및 장운동을 촉진합니다.
      ⑤ 변을 볼 때는 너무 힘을 주지 말고 편하게 봅니다.
      ⑥ 항문 주위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약 40도 정도의 물에 10분 정도 좌욕을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김창윤 소아과의사입니다.

      변기에 오래 앉아있다고 장 자체가 안좋아지는 것은 아니나 장기간 앉아있으면 변비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변기에 오래앉아 있지는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변기에 오래 앉아있으면 항문건강에 좋지 않으며 치질 등의 질환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변기에 오래 앉아있을 경우 가장 호발하는 질환은 치질등 항문성 질환입니다. 항문에 압력이 과다하게 오래 작용하는 경우 증상이 유발될 수 있어 15분이상 배변을 보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것을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치질의 가능성이 높아지니 유의하셔야합니다.

      치질의 치료

      미지근한물로 좌욕을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변비로 인해 변기에 오래 앉아있는것이 치질에 좋지 않으므로 변비를 빨리 해결하시는것이 필요합니다.

      치질부위를 절제하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의 시기를 놓칠수록 염증이 심해져 조직이 연해지므로,

      수술시간이나 회복면에서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습니다.)

    • 변기에 오래 앉아 있다고 무조건 장에 좋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변기에 오래 앉아 있으면서 항문에 힘을 과하게 주는 등의 습관이 같이 있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치핵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장보다는 항문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핵같은 질환입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문제점은 치질(치핵)입니다. 계속해서 항문 기준으로 아랫쪽으로 힘을 가하다 보니 발생하게 되는 것이므로,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중 의사입니다.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습관은 치핵의 위험인자입니다.

      치핵은 단계에 따라 경도치핵인 경우 보존적인 치료(좌욕, 변완화제, 연고 등) 으로 꾸준한 관리를 하면서 살 수도 있지만 한번 생긴 질환을 근본적으로 없애기는 어렵고, 급성기에 방치했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까지 가는 경우가 있으므로 변기에 오래 앉는 습관은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원래 나올 변이었으면 앉으신 지 몇 분 안에 나오게 됩나다.

      오랫동안 앉아계신다면 억지로 배에 힘을 주고 있게 되므로, 장에 무리를 주게 되고,

      항문에도 무리를 주게 됩니다. 그러면 치질의 위험이 늘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