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쌍꺼풀 수술(절개법)과 눈매교정, 지방 제거 수술을 받으신 지 2주 차라면, 현재는 눈 주변 조직의 붓기와 염증 반응, 그리고 흉터 회복 과정(유착)이 한창 진행 중인 시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쌍꺼풀 수술 후 추가적인 이마거상술이나 눈썹하거상술은 최소 3개월~6개월 이상 지나 눈 주변의 잔붓기와 조직 회복이 충분히 이루어진 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3개월 이후는 잔붓기가 대부분 빠지고, 절개 부위 피부 및 속 조직의 흉터가 상화(리모델링)되는 기본 시기입니다.
눈꺼풀의 최종 라인과 주름, 처짐의 정도가 완전히 고착되는 것은 6개원 이후로, 이때 관찰되는 겹주름과 피부 상태가 최종 결과에 가까우므로, 추가 수술(이마거상 또는 눈썹하거상)의 정확한 디자인과 수술 범위를 결정하기에 가장 안전하고 적절합니다.
수술 후 2주 차에는 절개선 상·하부의 붓기 불균형이나 지방 제거 부위의 수복 과정 때문에 일시적으로 겹주름(쌍꺼풀 라인 위/아래의 원치 않는 주름)이 생길 수 있으며, 이 겹주름은 붓기가 빠지고 조직이 안정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거나 자리를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조직이 부어있고 딱딱해진 상태(흉살 반응)에서 이마거상이나 눈썹하거상을 시행하면, 눈꺼풀 피부를 어느 정도 끌어올려야 할지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칫 과도하게 당겨져 눈이 잘 감기지 않거나(토안), 쌍꺼풀 라인이 너무 두꺼워지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그 외, 수술 후 몇 달간은 속 조직의 혈류 회복과 흉터 조직 수축이 일어납니다. 회복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수술을 가하면 조직 손상이 심해지고 회복이 더뎌질 수 있습니다.
현재 생긴 겹주름은 붓기 완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으므로, 병원 안내에 따라 따뜻한 찜질과 가벼운 산책으로 붓기 관리를 해주며 경과를 지켜보도록 하고 겹주름이 계속 신경 쓰이신다면, 먼저 수술을 진행해주신 집도의 선생님께 현재 상태를 점검받으시고 붓기 관리 및 경과에 대해 상담받으시는 것이 우선입니다.
현재 눈꺼풀의 겹주름이나 붓기 정도 때문에 마음이 많이 조급하고 불편하시겠지만, 눈 주변 성형은 조직의 완전한 회복을 기다리는 것이 원치 않는 재수술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