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차 여부? 중고차 매입시 어떻게 확인하나요?

2020. 08. 16. 04:59

최근 비가 많이 오면서 침수차가 많이생기고 있습니다. 너무 침수가 많아 되면 분명 폐차를 해야되지만, 중고차 시장에 나오는 차들도 분명있을겁니다.

혹시 중고차 매입을 해야될 경우, 이런 침수차를 어떻게 분별할수있을까요?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여름 폭우로 인해 침수되는 차량이 많이 발생되고 이번 장마때에도 만건이 넘게 침수가 됐다고 하네요. 중고차를 살때 신경이 쓰일수 밖에 없는데

침수 차량도 나름 정비를 걸치기때문에 침수가 된 후 2달정도 경과 후에 판매가 될수 있고 침수가 되더라도 정비 기록에 남게 됩니다.

그럼 침수차 구별법에 대해 말씀을 드릴게요.

1) 스티어링 휠(핸들) 아래 스티어링 휠에 꼽혀 있는 막대 기둥 같은 것이 보이는데, 이를 핸들 샤프트라 합니다. 

    침수된 차량의 경우 심한 부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안전벨트를 끝까지 뽑아서 확인해 보면, 안전벨트 끝부분에 진흙이나 물이 잠겼다 마르면서 생기는 흰색 경계선

    같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운전석, 뒷좌석 시거잭 철부분에 심한 부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엔진룸 안에 ECU 및 전선 교체 흔적을 확인하여 봅니다. 고정하는 부분이 진흙 같은 흔적이있는 경우도 있지만,

    연식대비 해당 부품 일체가 교환 된 경우도 침수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5) 차량의 바닥 매트와 트렁크 바닥쪽에 진흙이 마른 흔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차량 시트 전체를 교환 할 수는 없기 때문에 고개를 숙여 시트 밑 철부분을 봤을 때 심한 부식이 일어났거나,

    손이 닿지 않는 부분에 진흙이나 물자국이 있는 경우 침수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침수차 유통은 장마나 태풍으로 인해 침수차가 발생하고, 침수차에 대한 언론보도가 한참 나올때는 유통되지 않습니다. 이때는 보험사와 차주간에 차량 처리와 일부 침수차 유통 업자들이 침수지역에서 차량을 인수해가기 바쁜 시점입니다. 또 침수차 수리를 위해서는 차량의 전체 혹은 일부를 분해하고 재조립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소요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여름이 지난 가을이나 초겨울쯤이 침수차가 유통되는 시점이라 하겠습니다.

침수차가 전손처리 되는 경우에는 보험사고이력에 전손처리 이력을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침수차를 원천적으로 피하는 방법보다는 침수차임이 발생되었을 때 책임을 질 수 있는 중고차 전문 딜러에게 구입을 하는 것이 안전한 거래입니다.  이때도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 기록부의 침수 표기 내용을 잘 살펴보고, 성능.상태 점검 기록부를 제대로 배부 받는 것이 침수차 걱정 없이 중고차를 구매하는 방법입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나요?? 좋은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0. 08. 1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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