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번 산 고양이를 지은 사노요코의 대표작은 무엇인가요?
진정한 사랑을 주제로 다룬 백만번 산 고양이를 아주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그렇다면
백만번 산 고양이를 지은 사노요코의 대표작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
사노 요코는 그림책 작가이자 수필가로, 1938년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내고 전쟁이 끝난 후 일본으로 돌아왔습니다. 도쿄의 무사시노 미술대학 디자인 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조형대학에서 석판화를 공부하였습니다. 독특한 발상으로 깊은 심리묘사에 능하였고 유머 가득한 그림과 리듬 있는 글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을 많이 출판하였습니다. 2003년 자포수상 및 2008년 이와야 사자나미 문예상 등 여러 상을 받았고, 2010년 7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주요 작품을 살펴보겠습니다(굵은 글씨는 대표작).
- 「아저씨 우산」
- 「내 모자」
- 「하늘을 나는 사자」
- 「사는게 뭐라고」
- 「죽는게 뭐라고」
- 「두고보자! 커다란 나무」
- 「태어난 아이」
- 「내가 여동생이었을때」
- 「시즈코 상: 그럼에도 엄마를 사랑했다」
- 「언덕위의 아줌마」
- 「수짱과 고양이」
-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 「산타클로스는 할머니」
- 「요코씨의 말1」 ~ 「요코씨의 말5」
- 「두 개의 여름」
- 「할머니 그 날 그 소리에요」
- 「그래도 괜찮아」
- 「나의 새를 너에」
- 「친애하는 미스터 최」
- 「선생님의 나쁜 한마디」
- 「어쩌면 좋아」
- 「아니라고 말하는 게 뭐가 어때서」
- 「이것 좋아 저것 싫어」
- 「하지만 하지만 할머니」
- 「그렇게는 안 되지」
- 「추억이 뭐라고」
- 「친구가 뭐라고」
- 「문제가 있습니다」
- 「태어난 아이」
- 「아침에 눈을 뜨면 바람이 부는 대로」
- 「자식이 뭐라고」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사노요코는 생전에 100권 이상의 동화와 그에 못지 않게 많은 수필을 남긴 다작 작가 입니다.
그중에서 뭔가 하나만 뽑기는 매우 힘들지만
대표작은 확실한대요
말씀하신 100만번 산 고양이가 바로 대표작 입니다.
그래도 대표작을 뽑아보자면
시즈코상, 죽는게 뭐라고/사는게 뭐라고 같은 에세이를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사노요코는 '백만번 산 고양이'를 통해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림책 작가로서 이 작품을 비롯해 '사노 요코의 일본 옛이야기'와 같은 전래 동화를 재해석한 작품도 있습니다. 수필과 에세이 분야에서는 자신의 투병 생활과 노년의 삶을 유머러스하게 그린 '죽는게 뭐라고'가 대표작으로 꼽히며 사랑과 인간관계를 직설적으로 풀어낸 '그건 정말 사랑이었을까' 자존감과 관계의 고민을 담은 '나는 왜 이렇게 초라할까 등도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사노요코 작가는 그림책 뿐 아니라 2004년 유방암에 걸려서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도 계속 집필 활동을 했는데 대표작으로 『사는 게 뭐라고』, 『죽는 게 뭐라고』, 『나의 엄마 시즈코상』,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등 말년까지 에세이집을 계속 해서 썼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