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에 쇠비름을 끓인 물에 발을담그면 좋아진다는데요
무좀에 쇠비름나물을 끓여서 발을 담그면 좋아진다고 지인이 알려줬는데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무좀에 좋다는 글은 많은데 확실한지는 모르겠어서요 쇠비름이란 나물을 끓여서 발을담그면 무좀에 좋다는데 맞나요?
안녕하세요.
이는 쇠비름 나물 자체가 무좀균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며 무좀균에 의한 염증 반응을 줄여서
각질 등의 형성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시적인 효과로 무좀균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좀균은 전문적인 항진균제를 복용해야 호전되기 때문에 피부과 진료를
통해 항진균제를 같이 복용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무좀(족부백선)은 진균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항진균제 연고나 경구제를 복용해야 됩니다. 의학적으로 증명된 방법이 아니라면 병변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많으므로 의사와 상의 후 올바른 방법으로 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무좀관리는 평소 발의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일단 증상이 시작될 경우 손톱 발톱무좀까지 진행되어버리면 약물을 장기 복용 해야하고 약물복용에도 완치가 쉽지는 않습니다. 양말을 항상 신고 발을 비누로 잘닦고 건조해 발의 갈라짐이 없게 관리하는 듯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상기 요법은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으므로 시도하지 않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조갑백선(무좀)은 손톱이나 발톱에 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균이 침입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조갑백선의 90% 정도에서 Trichophyton(T) rubrum이 원인균으로 검출됩니다. T. mentagrophytes, Epidermophyton(E) floccosum 등도 분리됩니다. 손톱에서는 칸디다균이 분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갑백선(무좀)의 대표적인 증상은 손톱이나 발톱이 두꺼워지고 하얗게 되며 잘 부스러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건선, 모공홍색 비강진 등의 전신성 피부 질환이나 이십손발톱 이상증 등의 다른 조갑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손발톱 무좀은 바르는 약만으로 치료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균 배양 검사를 통해 원인균을 찾아 경구용 항진균제를 처방받아야 합니다. 경구용 항진균제는 대개 3~6개월 정도 복용합니다.
발톱 무좀을 방치하면 신체의 다른 곳도 곰팡이균에 감염되면서 몸백선, 완선, 발의 무좀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에 생기는 무좀과 마찬가지로 발톱 무좀은 가족 간 전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처방받은 항진균제를 복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곰팡이균은 습한 곳, 고온 상태에서 잘 자라므로 주위 환경과 신체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신발은 공기가 잘 통하고 깨끗하고 가벼운 것으로 선택합니다. 양말도 깨끗하게 삶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위에 무좀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신발을 같이 신지 않는 게 좋습니다.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에는 자신의 신발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말씀하시는 쇠비름에 끓인 물에 발을 담그면 무좀에 좋다는 이야기는 의학적으로 입증된 것이 아닌 일종의 민간요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과학적 근거가 없는 치료법이기 때문에 시도하시는 것은 자유이지만 권고드리지는 않습니다. 무좀에는 항진균제가 치료법입니다.
말씀하신 민간요법은 임상적 효과가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차감염 등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권장하지 않습니다.
발바닥, 발가락 무좀의 경우 피부에 각질이 두껍게 생기는 형태 뿐만 아니라 작은 수포가 동반되는 형태도 있습니다. 가려움증을 동반하면서 작은 수포가 있다면 발의 무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좀은 습한 환경에서 잘 증식하여 약을 꾸준히 드시고 치료가 잘 된 이후에도 잘 재발합니다. 발가락 사이나 발가락, 발바닥 무좀의 경우 항진균제 연고를 바르는 것으로도 치료 효과가 좋으나 잘 재발하거나 치료가 부진한 경우, 발톱무좀이 있는 경우에는 먹는 항진균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치료 기간을 맞추어 끝까지 복용하시고, 약 일부에서는 지속 효과가 긴 약도 있어 자주 재발할 경우 해당 계열의 약을 복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생활습관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 발을 습하지 않게 잘 유지하시고, 특히 샤워 후 물기를 꼼꼼히 말려 주시고, 발에 땀이 나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무좀은 곰팡이균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곰팡이균은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꽉막힌 신발이나 오랫동안 신발을 착용하시는 경우 습한 환경이 조성됩니다. 무엇보다도 습한 환경을 개선해주는 것이 근본치료가 됩니다. 항진균제 연고를 주기적으로 발라주시고, 자주 발을 통풍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민간요법에 대한 자료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무좀은 무좀균 (tinea, 백선) 에 의한 감염 질환입니다.
병원에서 시행하는 유일한 무좀에 대한 치료는 항진균제 도포 또는 항진균제 복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무좀은 진균이라는 병원균에 의한 감염 질환입니다. 그래서 항진균제를 사용하는 것이 최선이지요. 여러가지 민간 요법이 많기는 하나 실제 효과는 없고, 오히려 피부 자극이 되어 증상 악화만 유발할 수 있어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의사가 되기 전에는 이것저것 해봤는데 효과가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