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닭뼈 아직 목에 걸려있는걸까요? 아님 뭘까요 ㅜㅜ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2월 3일에 닭다리 안쪽에 붙은 얇고 긴 닭뼈 밑에부분 절반을 삼켜버렸어요. 몇십분 뒤 가슴 답답하고 목 아래 왼쪽이 욱신거리다가 괜찮아졌어요. 그리고 몇시간 뒤 침을 삼키거나 가만히 있을때도 볼록한 느낌이 느껴졌어요. 아프진 않고요. 며칠뒤에 이비인후과 가서 확인했을때는 이물질은 없다고 했어요. 제가 지금 콧물이 뒤로 넘어가는게 5주? 6주째 안 낫고 있기도 하고요… 현재 2월 18일인 지금도 그렇습니다… 어쩌다 가끔 왼쪽 아래 목이 욱신거리는거같기도해요.. 밥을 배불리 먹으면 목 이물감이 더 심해지는거같아요. 콧물이 넘어가니깐 가래도 껴요
제가 콜라를 좋아해서 거의 맨날 콜라먹고 기름진거도 많이먹고 먹고 거의 바로 벽에 기대서 눕거나 그러거든요
1. 닭뼈가 아직 남아있는걸까요?
2. 아니면 역류성 식도염 이런걸까요?
3. 갑자기 치킨 먹다가 역류성 식도염 걸릴수도있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참 어려운 문제에요. 후비루에 의한 이물감인지 닭뼈에 의한 이물감인지 구분이 증상으로는 어렵지요. 역류성 인후두염도 증상이 비슷하구요. 닭뼈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려면 이비인후과에서 보는 내시경 말고, 위내시경을 봐야 합니다. 만약 식도를 포함해서 이상이 없다면 식도염이나 후비루 증상에 대한 치료를 해 봐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1. 진료를 보셨고 선생님이 확인을 하셨으니 이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2. 증상으로 봐서는 역류성 식도염 보다는 후비루의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식도염도 무시할 수는 없겠습니다.
3.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콜라를 좋아해서 거의 맨날 콜라먹고 기름진거도 많이먹고 먹고 거의 바로 벽에 기대서 눕거나 그러거든요" 이 부분을 한 번 고쳐보시고 경과를 확인해보세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이비인후과에서 후두내시경을 하신걸로 보이는데 이 경우 인두와 후구는 볼 수 있지만 식도를 관찰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내과 방문하시고 상부 위장관 내시경을 받아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금의 불편감이 치킨을 먹은 후에 갑자기 시작된 거라면 역류성 식도염일 가능성은 떨어져 보입니다.
닭벼가 인두나 식도에 상처를 내서 뼈가 남아있지 않은데도 단기간 불편감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을수는 있겠습니다.
2월 3일 이후 이비인후과에서 후두 및 인두를 확인했을 때 이물질이 보이지 않았고, 이후 2주 이상 심한 통증, 연하곤란, 발열, 지속적 흉통이 없다면 닭뼈가 그대로 남아 있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날카로운 이물이 식도에 걸려 있다면 대개 지속적인 통증, 삼킴 곤란, 음식 걸림, 심하면 출혈이나 감염 소견이 동반됩니다. 현재처럼 간헐적 이물감과 욱신거림, 특히 식후 악화되는 증상은 구조적 이물보다는 점막 자극이나 기능적 문제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증상 양상과 생활습관을 보면 위식도역류질환, 즉 역류성 식도염 또는 인후두 역류 가능성이 있습니다. 콜라(탄산, 카페인), 기름진 음식, 식후 바로 눕는 습관은 하부식도괄약근 압력을 낮추어 역류를 유발합니다. 역류는 가슴쓰림 없이도 목 이물감, 가래, 만성적인 콧물 후비루 느낌, 목의 한쪽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부르게 먹었을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것도 역류와 일치합니다.
치킨을 먹다가 갑자기 생긴 것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기존에 잠재되어 있던 역류 성향이 식사(특히 기름진 음식)로 악화되면서 증상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한 번의 음식으로 만성 식도염이 생긴다기보다는 생활습관과 위산 노출이 반복되며 발생합니다.
현재 양상이라면 위식도역류질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다만 연하곤란이 진행되거나 통증이 지속·악화되면 상부위장관 내시경 평가를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