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채취 검사 시 약복용 괜찮나요?!
위장내시경은 이상 없으나 복통이 지속되어 염증성 장질환 유무를 판별하기 위해 우선 대변검사를 했습니다
복용 약물은 펙수클루정,알피움,무코스타,노르믹스,티로파정,자나팜 인데 이약들이 대변검사에 영향이 있나요?
병원에선 별말 없었지만 궁금합니다
복용 중인 약물 중 대변 검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없어 보입니다. 펙수클루정(제산제), 알피움(진경제), 무코스타(점액용해제), 노르믹스(진균치료제), 티로파정(변비약), 자나팜(수면제) 등은 대변의 성상이나 검사 수치를 변화시키지 않아요.
다만 변비약을 복용하면 대변의 굳기나 양상이 달라질 수는 있겠죠. 설사약이나 마그네슘, 비사코딜 등의 하제를 복용한 경우에도 검사 결과가 영향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바륨 등 조영제를 사용한 검사를 받은 지 일주일 이내라면 대변 검체에 조영제가 남아있을 수 있어요.
만약 염증성 장질환 관련 검사 중 캄필로박터균이나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레균 검사를 하는 경우라면, 항생제 복용력을 확인해야 합니다. 노르믹스와 같은 항균제는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분변검사의 기본적인 원리는 간단합니다. 채취된 변에 혈액이 섞여있을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따라서 복용하신 약물과 무관하게 혈액이 있다면 양성반응을 보일 것이고, 없다면 음성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다만 이러한 검사가 대장암이나 말씀하신 것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을 민감하게 발견해내지는 못하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이 더 중요한 검사라고 볼 수는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노르믹스 는 일종의 항생제로 장내 세균총을 변화시키거나 장염을 일으키는 병원균을 제거 하는 등의 역할을 할수 있어 대변 검사에 다소 영향을 줄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나머지 약제들은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 됩니다.
대면 상담없이 작성된 댓글은 참고만 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염증성 장질환 의심으로 검사를 하셨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을 듯 합니다
-> 감염성 질환과는 다른 개념이라... 항생제 등 포함여부는 크게 중요할 것 같지 않습니다
복용 약물인 펙수클루정,알피움,무코스타,노르믹스,티로파정,자나팜 약들은 대변검사에 영향이있지 않기에 검사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