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마시면 소변은 알겠는데 왜 대변도 자주 마렵게 되는가요
식음료 중에는
이뇨작용이 있는 음식들이 많겠지만
제가 아는 음식중에 이뇨작용이 많은건
수박, 녹차, 커피 등이 있습니다
커피를 최소 하루에 두잔은 마시는 데요.
물론 이뇨작용이 있기에
소변도 자주 보는 편입니다만
커피를 마시면 이상하게
대변도 마려운 기분이 드는데요?
이게 단순히 과민성 대장 같은 증상인건지
아니면 커피에 의한 증상인것인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커피를 마시면 대변을 보고 싶어 진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스트린 호르몬과 커피에 함유되어 있는 크롤로겐산 성분의 영향일 수 있다고 합니다. 가스트린이란 위 말단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위산 분비와 이자액 생산을 유도함과 더불어 위장의 움직임을 유발하여 소화가 활발해지고 배변 활동이 빠르게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소화에 도움을 주고 변비를 해소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 해서는 안 되는데요. 커피 때문에 이런 과정들이 빨라지면서 제대로 소화 되지 않아 위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공복에 마시는 커피나 하루 3잔 이상의 커피는 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커피에 대한 이러한 반응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일으키는데, 이는 신장에서의 액체 배출을 촉진하여 소변량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주 소변을 보게 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장 운동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장이 활성화되고, 대변이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장 운동이나 변비와 관련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커피를 마셨을 때 대변이 마려운 기분이 들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이유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커피나 그에 사용된 첨가물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대변이 마려운 기분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검사와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