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제모는 영구적인가요? 반영구적인가요?
요즘 레이저로 제모를 많이 하던데~ 특히 입주위 수염제모를 하면 정말 깔끔해 보이더라고요?
모낭을 레이저로 지지는거 같은데? 레이저 제모는 한번하면 수염이 다시는 안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 지식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입니다.
레이저 제모는 특정 파장의 빛을 모낭에 전달하여 모낭을 파괴하거나 약화시킴으로써 털이 자라지 않도록 하는 방식의 시술입니다. 레이저가 색소(멜라닌)에 흡수되면서 열 에너지를 생성하고, 이 열이 모낭을 손상시키는 원리입니다. 따라서 모낭 자체가 손상되면 더 이상 털이 자라지 않거나, 자라도 얇고 가늘게 자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제모는 털이 성장 주기에 따라 여러 번의 시술이 필요합니다. 이는 모낭이 활성 상태일 때 레이저가 가장 효과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입 주위 수염 제모의 경우 약 4~8주 간격으로 5~10회 정도의 시술이 필요하며, 개인의 털의 상태, 피부 타입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레이저 제모를 했다고 해서 반드시 모든 털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대개 "영구적인 감모(reduction)"를 목표로 하며, 시간이 지나면 일부 털이 다시 자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다시 자란 털은 이전보다 훨씬 가늘고 연하게 자라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을 정도일 수 있습니다.
입 주위 수염은 얼굴의 다른 부위에 비해 털이 굵고 색이 진한 경우가 많아 레이저 제모의 효과가 잘 나타나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시술 후에는 피부가 약간 붉어지거나 예민해질 수 있으므로 시술 후 보습과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레이저 제모는 모발의 색소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모낭을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영구적인 제모를 목표로 하지만 개인에 따라 결과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레이저 제모 이후에도 일부 모발이 다시 자랄 수 있으며, 특히 모발의 특성이나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제모는 수차례 시술을 필요로 하며, 시술 후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얇고 약한 모발이 다시 자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인 시술로 모발이 얇아지거나 자라는 속도가 현저히 느려져 반영구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수염 제모의 경우 기존보다 수염이 덜 자라거나 아주 미세하게 자라는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