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내 간호사 태움문화는 주로 인력 부족과 과도한 업무량 때문에 생겼습니다. 신입 간호사를 빨리 적응시키려는 압박과, 한 번의 실수가 생명과 직결된다는 특수성 때문에 선배들이 엄격하게 가르치는 과정에서 괴롭힘이 반복되는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는 교육을 빙자한 가혹행위로, 좋게 가르치는 방법이 충분히 가능함에도 병원 구조와 문화가 바뀌지 않아 계속되고 있습니다.
간호사 사회에서 태움이란 게 오랫동안 문제로 지적돼온 문화인데요 원래는 업무를 제대로 익히게 하려는 의도였겠지만 실제론 감정적으로 몰아붙이거나 압박을 주는 방식으로 굳어진 경우가 많아요 생명과 직결되는 현장이다 보니 실수를 줄이려는 긴장감도 크고 선배들도 예전에 그렇게 배웠다는 이유로 반복되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요즘은 병원들도 태움이 문제라는 걸 인식하고 있고 좋은 분위기에서 가르치려는 시도들도 조금씩 늘고 있어요 사실 잘 알려주고 격려하면서도 충분히 가르칠 수 있는데 그동안 그런 문화가 제대로 자리잡지 못했던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