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이 너무 더우면 소화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고 침 분비가 줄어들면서 정말 밥이 모래알처럼 까칠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이럴 때 무리하게 더운 밥을 삼키려 하기보다는, 목 넘김이 부드럽고 새콤한 음식으로 죽은 입맛을 깨우시는것이 현명하겠습니다.
[추천 메뉴] 추천드리는 메뉴로는 시원한 오이냉국이나 미역냉국입니다. 식초의 신맛이 침샘을 자극해서 식욕을 돋우고 수분도 채워줍니다. 밥 대신 후루룩 넘어가는 냉면, 막국수, 그리고 고소한 콩국수같은 면 요리를 선택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만약에 탄수화물이 꼭 필요하시다면 찬 녹차 물에 밥을 말아서 짭조름한 장아찌나 굴비를 얹어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물기가 식감을 부드럽게 만들어서 한결 삼키키 수월해진답니다.
TIP : 식사 전에 팁도 있습니다. 식사 15~20분 전에 시원한 매실차, 애사비나 레몬수를 한 잔 마시면 유기산이 위액 분비를 촉진해서 밥맛을 돌게 합니다. 그리고 식사 전에 실내 온도를 미리 낮춰서 몸의 열을 식힌 후 식탁에 앉는 것이 좋답니다.
도저히 식사가 힘드실 때는 수분이 풍성한 수박, 참외같은 제철 과일이나 스무디로 갈증과 영양을 우선 달래보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억지로 많이 드시기보다 시원하고 가벼운 음식으로 조금씩 기운을 차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