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시 안취해도 얼굴이 빨개지는사람은 먹으면안되는지 궁금합니다
평소에 음주를 즐기지는 않지만 사회 생활을 하면서 어쩔수 없이 먹게 되는경우가 있습니다
술을 먹게되면 한잔만 먹게 되면 얼굴이 빨개지고 더 마시게 되면 몸까지 똑같은 증상이 나옵니다.
하지만 취하지는 않은 상태인데 이런 증상이 왜 나타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술의 알코올(에탄올)은 체내에 들어가 간에서 대사가 되는데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중간 대사물을 거쳐 아세트산으로 분해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독성이 강한 물질로 인체에 무해한 아세트산으로 분해되어야 합니다.
이때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일부 효소 (ALDH라고 부릅니다)가 결핍되거나 부족할 경우에 체내에 아세트알데히드가 축적되는데
이 결과로 얼굴이나 몸이 붉어지게 됩니다. 즉,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얼굴이 붉어지지 않는 사람에 비하여 알코올에 더 취약하며 같은 양의 음주를 하더라도 더 큰 위험성을 갖게 됩니다.
국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일주일 음주량이 표준 잔으로 아래와 같은 기준을 넘을 때 의학적 기준의 과음이라 부릅니다.
(1) 남성: 표준 잔으로 8잔(소주 2병) 초과
(2) 여성 및 65세 이상 남성: 표준 잔으로 4잔(소주 1병) 초과
(3) 65세 이상 여성: 표준 잔으로 2잔(소주 반병) 초과
(4) 음주 후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 위 기준량의 절반
이 가이드라인에서도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의 절반 용량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음주 후 얼굴이 붉어지신다면 인체의 위해가 다른 분에 비해 크게 나타나므로 가급적 절주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알콜분해효소에 대해 문의주신 것 같습니다.
알콜 분해효소가 분비되는 정도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또한 적어주신 것과 같이 유전적 요소도 어느정도 작용을 하지요.
알콜 분해효소가 적게 분비되신다면 음주시 빠르게 취기가 오르며 홍조를 띄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금주나 절주를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소량의 음주를 한다고 해도 얼굴이 빨개지는 경우는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진다 볼 수 있습니다. 한 잔만 드셔도 빨개지는 사람은 선천적으로 술을 잘 못 드시는 경우라 볼 수 있지요. 이런 분들은 과음은 꼭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