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명에 반복되어 쓰는 글자는 단순히 우연히 아니라 과거 그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것입니다. "~주"로 끝나는 지명(전주, 상주, 영주, 여주, 청주, 충주, 나주, 경주, 원주, 진주, 공주, 광주 등)은 큰 고을을 의미하며 행정 중심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역사적으로는 신라의 9주 5소경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리고 "~천"으로 끝나는 도시(인천, 홍천, 부천, 과천, 동두천, 연천, 예천, 진천, 합천 등)은 하천이 있는 지역을 말합니다. 도시에 하천이 흐르는 중소도시들이 대부분입니다. 또한 "~산"으로 끝나는 도시(부산, 아산, 익산, 금산, 안산, 오산, 군산 등)은 주변에 산이 많은 도시입니다.
그 외에도 당진, 강진과 같은 "~진"과 관련된 도시는 나루터와 관련이 있으며, 마포, 김포, 삼천포의 "~포"로 끝나는 도시는 항구가 있는 도시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지명은 과거 그 지역의 성격과 지형, 역할을 나타냅닏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