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릭스46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네, 그건 펠릿(pellet)이라고 불리는 덩어리예요.
올빼미가 일부러 소화되지 않는 것들만 입으로 다시 뱉어내는 것이랍니다.
1. 펠릿이 뭔가요?
올빼미는 쥐, 작은 새, 곤충 같은 먹이를 통째로 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중 털, 뼈, 이빨, 깃털, 발톱처럼 소화가 안 되는 부분은 몸 안에 남게 되고, 그걸 동그랗거나 길쭉한 덩어리로 뭉쳐서 토해냅니다.
2. 왜 토하나요?
이건 '먹다가 못 삼킨 걸 억지로 토하는 것'이라기보다, 소화가 끝난 뒤 남은 찌꺼기를 정리하는 과정에 가까워요.
올빼미 입장에서는 위장에 남아 있으면 불편하니까, 먹이의 영양분은 흡수하고 못 쓰는 부분만 따로 배출하는 거예요.
3. 몸에 안 좋은 건가요?
아니요, 보통은 정상적인 행동입니다. 오히려 펠릿을 배출하지 못하면 위장에 소화되지 않는 찌꺼기가 쌓여 불편해질 수 있어서, 건강한 소화 과정의 일부로 본답니다. 쉽게 말해서, 사람으로 치면 '먹고 난 뒤 먹을 수 없는 찌꺼기를 따로 정리해서 밖으로 내보내는 것'에 가까워요. 그래서 우리가 보기에 다큐에서 보면 좀 충격적이지만, 올빼미에게는 아주 자연스럽고 중요한 생리 현상이랍니다.
정리하자면,
올빼미가 토해내는 건 먹이를 못 삼켜서 뱉는 게 아니라, 소화되지 않는 뼈·털·깃털 같은 찌꺼기를 뭉쳐서 내보내는 펠릿이랍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