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코골이 테이프 샀는데요 이게 잘 떨어져서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고혈압 비염(살짝)

복용중인 약

고혈압약

일단 어제와서 붙이고 잤어요

물론 미혼이라 하지만 요즘 살이쪄서

저도 몰랐지만 수련회나 옆에 누가

같이자면 엄청 심하게 곤다고 합니다

녹음 해보니까 장난이 아니였어요

최근 살도 많이찌고 해서그런가봅니다

해서 테이프 사서 붙이고 잤는데

이게 떨어졌더라구요 테스트하는데

코코맥스는 테이프 상 하 만 때서

붙이고 중앙은 두는데 이것도 때서

붙여도 무방할까요?

누군에게 피해 입히는걸 극도로

싫어하는터라 민감합니다 지금

이건 머 제가 어쩔수없어서

돌아누워서 자면 좀 낫다곤하는데

그것도 제가 머 어쩌질 못하니까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코골이 테이프가 자꾸 떨어져서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보통 테이프가 잘 붙지 않는 이유는 피부 표면의 유분이나 수분 때문인 경우가 아주 많답니다. 자기 전에 세안을 깨끗이 하신 뒤에 입 주변의 물기를 완전히 닦아내고, 로션이나 크림 같은 유분기 있는 화장품이 입술 주변에는 최대한 닿지 않도록 주의해서 발라주시는 것이 접착력을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에요.

    또한 테이프를 붙일 때 입술을 가볍게 안으로 말아 넣은 상태에서 중앙부터 꼼꼼히 눌러 붙여주면 고정력이 훨씬 좋아집니다. 만약 일자형 테이프가 자꾸 떨어진다면 접착 면적이 조금 더 넓은 X자 형태의 제품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자는 동안 입 근육이 미세하게 움직이면서 틈이 생길 수 있으니, 붙인 직후에 손가락으로 5초 정도 지긋이 눌러 체온으로 접착 성분을 활성화해주면 훨씬 단단하게 밀착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코가 심하게 막혀서 무의식중에 입으로 숨을 쉬려는 힘이 강해지면 테이프가 더 쉽게 들뜰 수도 있어요. 이럴 때는 자기 전 코 세척을 병행하여 비강을 시원하게 열어주시면 테이프 유지에도 도움이 되고 전반적인 수면의 질도 한결 좋아지실 거예요. 피부가 예민하신 편이라면 무조건 강한 접착력을 찾기보다는, 세안 후 건조 상태를 잘 유지하는 습관을 먼저 들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코골이 테이프는 “입을 닫아 코호흡을 유도”하는 보조 도구라서, 접착이 잘 안 되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제품에 따라 상·하단만 붙이도록 설계된 경우가 많은데, 중앙까지 완전히 밀봉하듯 붙이는 방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특히 비염이 있는 상태에서 코가 막히면 호흡이 불편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테이프가 잘 떨어지는 이유는 대개 피부 유분, 수분, 수염, 땀 때문입니다. 자기 전 세안으로 입 주변을 건조하게 만들고, 필요하면 알코올 스왑으로 가볍게 닦아 유분을 제거한 뒤 붙이면 유지력이 좋아집니다. 수염이 있다면 접착력이 떨어지므로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래도 떨어진다면 다른 형태(세로형 테이프, 입 중앙만 가볍게 고정하는 제품)로 바꾸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다만 코골이의 근본 원인은 테이프로 해결되는 경우가 제한적입니다. 최근 체중 증가, 비염, 고혈압이 있다면 상기도가 좁아져 코골이가 심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 체중 감량, 취침 전 음주·과식 피하기, 비염 치료(코 스프레이 등)가 기본입니다. 코막힘이 있는 날에는 테이프 사용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녹음에서 코골이가 매우 심하고, 자다가 숨이 멎는 듯한 구간이 있거나 낮에 심한 졸림이 있다면 수면무호흡증 가능성이 있어 검사(수면다원검사)를 권합니다. 이 경우는 테이프보다 양압기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정리하면, 중앙까지 완전히 밀봉하기보다는 제품 권장 방식대로 사용하고, 접착력은 피부 준비로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시에 체중·비염 관리와 수면 자세 교정이 실제 효과에 더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