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고 설사가 계속 나온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전날 술을 마시고 속이 좋지않고 설사가 계속 나올때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알고 싶어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만 너무 괴로운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음주 후, 특히 과음 시 알코올로 인한 장염으로 설사를 할 수 있고 심한 경우 혈변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 진료와 약물치료를 받으시기 바라며 건강을 위해 음주는 금하실 것을 권합니다.
음주 후에는 위장관 점막 자극, 탈수, 전해질 불균형 등으로 인해 소화불량,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 이온음료, 맑은 유동식을 자주 섭취하여 탈수를 예방하고 전해질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식사는 소화하기 쉬운 죽, 미음, 바나나, 토스트 등으로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시 제산제, 위장관 운동 조절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될 경우에는 내과 진료를 통해 다른 질환을 감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과음을 피하고, 음주 전후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음주 시 안주로 기름진 음식보다는 채소, 과일 등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음주 후 속이 좋지 않은 것은 알코올의 직접적인 영향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따라서 알코올과 그 대사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모두 배설되어야 증상이 나아질테니 이들의 분해 및 배설을 돕는 수분섭취를 각별히 신경써보실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소장이 감당 못할 강한 술이나 많은 양의 술이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보통 알콜의 80%가 소장에서 흡수가 되는데 섭취하는 알콜의 양이 증가하면 흡수해야하는 수분, 영양소들을 흡수 못하게 되고 그게 소장에 그대로 남아 설사로 나오게 되는거죠. 또한 알콜 자체가 소장 운동을 자극하므로 더더욱 설사가 나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알콜이 담즙 분비를 방해해서 소화가 덜 되어 설사가 나기도 하구요
술먹고 난 뒤의 설사를 막으시려면 우선 도수가 낮은 술 위주로 섭취하는 술의 양을 줄이시고, 안주와 수분을 함께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면 상담없이 댓글 작성은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가장 좋은 방법은 과음을 피하는 것이지만 , 이미 과음을 하셨다면
1) 링거를 맞고, 금식하는 방법이 있고
2) 설사를 줄이는 약물 (슈멕타 등) 을 복용하는 방법도 있을 듯 합니다
- 음주가 위장관의 수분흡수를 저해하고 운동을 촉진해서 설사가 나올 수 있습니다.
복부에 온찜질을 해주시면 위장관 운동이 떨어지기 때문에 설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음주 후 설사가 계속 나와 힘이 든다면 한약을 복용해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한약으로는 창출, 후박, 진피, 감초로 구성된 대금음자가 있습니다. 배를 따뜻하게 하고, 소화불량을 치료해 음주 후 속이 안 좋을 때 활용하기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과음으로 인하여 장염이 살짝 왔을수 있습니다
복부에 따뜻한 찜질 해주시고 기름진음식이나 밀가루음식 며칠피하시고 가벼운 죽종류 드세요
술을 마신 후 설사가 지속될 경우, 이는 알코올이 소화기관에 미치는 자극적 영향 때문일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장의 운동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이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술은 장내 수분 흡수를 방해하여 설사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물 또는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술로 인한 소화기 문제를 진정시키기 위해 가벼운 식사를 하거나, 바나나, 쌀, 사과소스, 토스트 등의 BRAT 다이어트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도울 수 있습니다.
음주를 한 이후에 알코올에 의한 자극 때문에 설사를 하는 상황이라면 솔직히 설사를 계속하며 시간이 경과하며 스스로 서서히 회복되길 기다리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적절한 방법입니다. 다만 설사 증상이 너무 심해서 불편하고 힘들다면 지사제를 복용하여서 어느 정도 조절하면서 지켜보는 것이 가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