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극을 하면서 지나치게 감정이입을 하는 아이 걱정해야 할까요?
초등학교 3학년 여자아이입니다. 아이가 하나에 빠지면 너무 열심히 하는 성향이라서 그런지 역할극을 하면서 특정 인물에 과몰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혜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은 상상력이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지나치게 위험하거나 현실 구분이 어려울 경우만 조절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역할극을 하면서 지나치게 감정에 이입 된다 라는 것은
그만큼 감수성이 풍부하다 라는 것입니다.
연기자 들도 감수성이 풍부해야 그 연기를 실감나게 표현하듯 아이는 그 역할에 대한 감정을 너무 몰입한 나머지
감정에 이입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알려 줄 것은 감정의 이입되어 역할극을 하는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감정에 이입이 되어버리면
일상생활을 하는데에 있어서 힘든 부분이 있다 라는 것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적절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역할극에 과몰입하는 경우는 공감능력이 크고 상상력과 창의력이 크다는 증거 입니다.
걱정하기 보다는 연극이나 유튜브를 시켜 보는 건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임경희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열심히 하는 모습은 좋으나 특정 인물에 과몰입할 경우 '나'라는 자아가 없어지는 것이기에 과몰입은 좋지 않습니다. 역할극이 끝나면 나로 다시 돌아와 나를 사랑하고 나를 위해 충실할 수 있도록 분위기 및 환경을 조성해주면 좋을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과하게 몰입하지 않도록 하고, 역할극이라는 것은 실제가 아니라 가상의 상황임을 명확히 알려주고, 현실과 가상의 상황을 구분해야 함을 수시로 말해 주기 바랍니다. 아이가 너무 과하게 몰입해서 흥분하거나, 감정이 지나치게 과열되면 잠시 중단하면서 아이가 진정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학교에서는 보호자가 개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아이에게 말하고, 그리고 담임 선생님에게도 말씀을 하셔서 이러한 상황에서의 중재나 개입을 요청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역할극을 하면서 지나치베 감정이입을 한다면 역할극은 역할극일뿐이라고 알려주고 현실을 보도록 일깨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