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용두암의 전설에 관해서는 아래와 같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옵니다.
제주 용담동 바다 깊은 곳에 용이 되고 싶은 이무기가 살고 있었습니다. 긴 세월 용이 되고 싶은 꿈만을 키우며 어둠을 이겨내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얼마나 간절하던지 천 년이란 세월도, 빛을 볼 수 없는 어둠도 모두 이겨내었는데, 그 승천하던 날. 드디어 번쩍이는 푸른 빛 비늘과 길다란 수염, 그리고 날카로운 발을 치켜들고 하늘로 기세등등 승천하는데 그만 한라산 신이 쏜 화살에 맞아 다시 바다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바다에 떨어지던 용은 긴 세월 참고 참은 바람이 물거품이 됨에 억울하여 차마 죽지 못하고 머리를 바다 위로 치켜들어 포효를 하다 바위가 되고 말았다는 전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