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를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
소주를 마시게되면 없던 용기도 생기고 기분도 좋아지던데 왜그런증상이 나타나는건가요? 소주는 마약같은 힘이 있는건가요? 왜이런현상이 나타나죠?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소주등의 알콜을 먹으면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뭔가 나른하고 긴장이 풀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행동을 할때 '자제하고 절제하는 능력' 이 억제되기 때문에, 평소에는 하지 않고 자제했던 행동들도 좀 더 과감하게 하면서 스트레스 호소에 일시적 도움이 된다고 느낄 수 있겠습니다.
용기가 생긴다기 보다는,, -> 어떤 행동을 못하게 막는 부끄러움, 사회적인 시선 인식 -> 이런 자제능력이 떨어지면서 적극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소주를 포함하여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은 도파민 보상 체계를 자극하는 요인이기 때문에 술을 마시면 중독성이 있고 기분이 좋아지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소주를 포함한 알코올 음료가 기분을 좋게 하고 용기를 북돋울 수 있는 이유는 알코올이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알코올이 혈류에 들어가면 뇌의 특정 부위에 영향을 주어 일시적으로 스트레스와 불안이 줄어들고, 자신감이 증가하며, 기분이 업되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는 일시적이며,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건강에 매우 해롭고 중독, 판단력 저하, 장기 손상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알코올 섭취는 책임감 있게 적당량으로 제한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알코올은 뇌에서 탈억제작용을 합니다. 평소 억제되었던 기능들이 억제에서 풀려난다는 의미이고, 이는 평소 없던 용기를 갖게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뇌의 보상체계에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의 방출을 늘리므로 행복감을 느끼게 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