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새 차 냄새는 정확히 무슨 냄새일까요?

새 차를 뽑고 몇 달 간은 차량 내부에서 흔히 새 차 냄새라고 하는 냄새가 나는데 이 냄새는 정확히 무슨 냄새인지 궁금합니다. 제 생각엔 좌석 내장제에서 나는 냄새가 아닐까 싶은데 무엇일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자동차 내부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부분, 즉 좌석시트, 계기판, 천정과 바닥, 벽면 등을 구성하는 그 모든 재료들에게서 다 냄새가 배어나옵니다.

    새차 냄새란 것은 이것들의 총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차 안을 구성하고 있는 부품들은 하나같이 화학적 합성물질들이기 때문에 제조한지 오래 되지 않은 것들에서는 해당 물질들이 휘발되어 나오기 때문입니다.

  • 새 차 냄새는 시트 냄새만이 아니라, 플라스틱·가죽·접착제·도장재 등 내장재에서 나오는 휘발성 물질(VOC) 냄새가 섞인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물질들이 점점 빠져나가서 냄새도 자연스럽게 줄어들며, 환기를 자주 하면 더 빨리 사라집니다.

  • 새 차 냄새는 사실 “좋은 냄새”라기보다 차량 내부 소재에서 나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냄새입니다.

    주요 발생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시보드의 플라스틱

    * 시트의 가죽·인조가죽

    * 접착제

    * 카펫 및 바닥재

    * 도장 및 코팅제

    * 방음재

    이들 소재에서 톨루엔, 자일렌, 포름알데히드 등의 화학물질이 아주 소량 증발하면서 특유의 새 차 냄새가 납니다.

    건강에 해롭나?

    대부분의 신차는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만,

    * 두통

    * 눈·코 자극

    * 멀미 증상 악화

    등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고온 상태에서는 VOC 방출량이 늘어납니다.

    냄새 빨리 빼는 방법

    1. 주차 후 문을 모두 열어 환기하기

    2. 에어컨을 외기 모드로 자주 사용하기

    3. 햇빛에 달궈진 뒤 환기하기

    4. 활성탄(숯) 제품 두기

    보통 신차 냄새는 3~6개월 사이에 많이 줄고, 1년 정도 지나면 대부분 사라집니다.

    재미있는 점은, 자동차 회사들이 소비자들이 “새 차 냄새”를 좋아한다는 걸 알아서 일부 브랜드는 실내 소재와 공정을 조정해 그 느낌이 나도록 설계하기도 합니다. 다만 냄새의 본질은 향수가 아니라 소재에서 나오는 화학물질 냄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