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식과 분자식을 구할 때 원소 분석 장치 데이터 활용법이 궁금해요

미지의 유기 화합물을 연소 분석하여 탄소, 수소, 산소 등의 질량 백분율을 구한 뒤 가장 간단한 정수비인 실험식을 얻고, 여기에 분자량을 곱해 실제 분자식을 확정하는 계산 과정이 알고 싶어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화 박사입니다.

    연소 분석에서는 시료를 태워 생성된 이산화탄소와 물의 양으로 탄소와 수소의 질량을 계산하게 됩니다.

    산소는 직접 측정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전체 질량에서 탄소와 수소 등의 질량을 뺀 값으로 구하는 경우가 많고, 각 원소의 질량을 원자량으로 나누면 몰수가 나오는데, 가장 작은 몰수로 모두 나누면 원자 수의 가장 간단한 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정수비로 만든 화학식을 실험식이라고 하고, 실험식에 포함된 원자들의 질량을 더하면 실험식량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실제 분자량을 실험식량으로 나눈 값이 2나 3 같은 정수라면 실험식의 모든 원자 수에 그 정수를 곱합니다.

    질량분석으로 원소비를 구해 실험식을 만든 뒤, 실제 분자량을 이용해 배수를 결정하면 최종 분자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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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원소 분석 장치에서 얻은 각 원소의 질량 백뷴율을 100g 기준으로 생각하면 계산하기 편해요.

    각 원소의 질량을 원자량으로 나눠 몰수를 구하고, 가장 작은 몰수로 모두 나누어주면 원소 사이의 비율을 구할 수 있어요. 이 비율을 가장 간단한 정수비로 바꾸면 실험식이 나오죠. 다음으로 실험식의 질량을 계산하고 실제 분자량을 실험식 질량으로 나눠주면 배수를 알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미지의 유기 화합물을 연소 분석하여 얻은 각 원소의 질량 백분율을 원자량으로 나누어 상대적인 몰수 비를 구한 뒤 가장 간단한 정수비로 환산하여 실험식을 도출합니다 이어서 실험식의 질량과 별도로 측정한 실제 분자량을 비교하여 정수배 값을 계산합니다. 마지막으로 실험식의 각 원소 개수에 이 정수배 n을 곱해주면 실제 분자 속 원소의 조성을 정확히 나타내는 분자식이 완성됩니다. 이 과정은 연소 데이터의 정량적 분석을 통해 미지 물질의 화학적 정체를 밝혀내는 표준적인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원소 분석 장치는 시료를 1,000℃ 가까운 산소 속에서 완전히 태워 탄소는 CO₂, 수소는 H₂O, 질소는 N₂로 바꾼 뒤 각 기체의 양을 검출기로 재요. 이 값으로 C, H, N의 질량 백분율이 나오고, 산소는 보통 100%에서 나머지를 빼서 구해요.

    계산은 시료를 100g이라고 두면 간단해져요. 결과가 C 40.0%, H 6.7%, O 53.3%라면 각 질량을 원자량으로 나눠 탄소 40.0÷12.01=3.33몰, 수소 6.7÷1.008=6.65몰, 산소 53.3÷16.00=3.33몰이 돼요. 가장 작은 값인 3.33으로 모두 나누면 1 : 2 : 1이 되어 실험식은 CH₂O, 실험식량은 30이에요. 나눈 값이 1.5나 1.33처럼 애매하게 나오면 반올림하지 말고 2나 3을 곱해 정수로 맞춰요.

    분자식은 분자량을 곱하는 게 아니라, 질량 분석 등으로 따로 구한 분자량을 실험식량으로 나눠 얻어요. 분자량이 180이면 180÷30=6이니 실험식의 각 원자 수에 6을 곱해 포도당인 C₆H₁₂O₆이에요. 같은 CH₂O 실험식이라도 분자량이 60이면 아세트산(C₂H₄O₂)이고, 30이면 폼알데하이드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