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항진증환자입니다.가려움 엄청나서 응급실,주기성마비?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기능항진증
복용중인 약
카멘정15mg하루 두번복용 임시중단
1.한달전 항진증환자 그레이브스환자 판정 2~3주 카멘정 약먹고있다가 어느순간 조금 간질더럽더니
3일전에 너무 간지러워서 못버텨서 긁다가 두드러기 나서 응급실가서 주사 페니라민주 ,덱사메파손 맞았습니다.
자고일어낫더니 냉장고 문열기가 힘들었습니다.손가락에 힘이안들어가서요.지금은 돌아왔는데 손가락에 힘이 좀덜 들어가는느낌입니다. 항진증 부작용이라고하는데 엄청난 가려움이랑요 동시에 찾아올수가있는가요..?
그래서 카멘정15mg 하루에 두번 에서 메티졸정5mg으로 하루두번 4일분 임시로 받았습니다. 이렇게 약제변경이 최선인건가요 주기성마비도 항진증약 먹다보면은 증상이 완화될까요
2.19일에 응급실가서 주사맞고 당일에 하루치 다먹엇다고하니 20일에 메티졸정 약먹지말고 토요일부터 다음주 화요일까지 먹으라고했습니다. 그때 메티졸정 다시 한달치나 받게되면 가려움증약도 내분비내과에서 받을수있을까요?같이처방받아서 동시에먹어도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기능항진증, 특히 Graves disease에서는 두 가지 문제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째, 항갑상선제(카멘정, 메티졸정 성분은 methimazole) 자체의 약물 과민반응으로 가려움과 두드러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비교적 흔한 부작용으로, 전신 가려움과 팽진이 동반될 수 있으며 보통 투약 시작 후 수 주 이내에 발생합니다. 둘째, 조절되지 않은 갑상선기능항진 상태 자체도 피부 혈류 증가와 면역학적 기전으로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 증상이 시간적으로 겹칠 수는 있습니다.
응급실에서 스테로이드(덱사메타손)와 항히스타민제(페니라민)를 맞은 뒤 다음 날 손가락에 힘이 빠진 증상은,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 드물지 않게 나타나는 갑상선중독성 주기성 마비(thyrotoxic periodic paralysis)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는 일시적 저칼륨혈증에 의해 발생하며, 젊은 남성에서 흔합니다. 다만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당시 혈중 칼륨 수치 확인이 필요합니다. 현재 힘이 회복되었다면 일과성일 가능성이 높지만, 재발 방지를 위해 갑상선 기능을 빠르게 안정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항갑상선제 치료가 유지되면 주기성 마비 발생 빈도는 대개 감소합니다.
카멘정에서 메티졸정으로 변경한 것은 동일 계열(thionamide 계열) 약물 간 용량 조정 및 제제 변경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가려움이 약물 과민반응이라면, 경증일 경우 항히스타민제 병용 하에 유지 치료를 시도할 수 있고, 중증이거나 반복되면 약제 중단 및 다른 약제(예: propylthiouracil) 고려가 필요합니다. 다만 두 약 모두 교차 과민반응 가능성이 있어 신중해야 합니다. 이는 American Thyroid Association 가이드라인에서도 언급됩니다.
향후 외래에서 한 달 처방을 받게 된다면, 항히스타민제는 내분비내과에서 함께 처방받아 병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methimazole과 항히스타민제 병용은 문제되지 않습니다. 다만 간기능 이상, 무과립구증 같은 중대한 부작용 감시는 반드시 필요하며, 발열이나 인후통이 동반되면 즉시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갑상선 기능 수치(Free T4, T3, thyroid-stimulating hormone)와 전해질, 특히 칼륨 수치를 재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며, 주기성 마비가 의심된다면 고탄수화물 섭취나 과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