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을 썼는데 제 진심이 전혀 안 담긴 것 같아요…

학교가 미션스쿨이고 제가 교회에 다녀서 기도문을 전교생 앞에서 읽어야 하는데요 제가 모태신앙은 맞지만 믿음이 거의 없는 것 같아서요 이렇게 기도문 써본 것도 이번이 처음인데 어떻게 써야할지 너무 막막해요 먼저 한 기도문 참고해서 쓰다보면 진심은 안 담기고 표절만 한 것 같아서 더 그래요 어떤 내용들이 들어가고 어떻게 연결해야 자연스러울지도 모르겠어요 도와주실 준 계신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전교생 앞에서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더 막막하시겠지만 화려한 수식어보다는 지금 느끼는 솔직한 마음을 담는 것이 가장 큰 울림을 줍니다. 완벽한 믿음을 증명하려 애쓰기보다 우리 모두가 겪는 일상의 고민이나 친구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을 담담하게 고백하며 기도를 시작해 보세요. 표절에 대한 걱정은 잠시 내려두고 내가 평소에 학교생활을 하며 느꼈던 감사함이나 서로에게 필요한 위로가 무엇인지 한 문장씩 적어 내려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글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친구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문장 사이의 연결이 훨씬 자연스럽고 진실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문장을 빌려오는 대신 투박하더라도 당신만의 언어로 오늘 하루를 살아갈 힘을 달라고 기도하는 모습이 그 어떤 유창한 기도보다 아름다울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