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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치타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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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에 꽃은 이름이 어찌 되는지 알 수 있나요?

퇴근길마다 보는 나무였는데요

나무 껍질이 꼭 말라서 다 벗겨진 듯한

외형이라

나무가 살아있는건가 싶었는데

퇴근길에보니 이쁜 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이 꽃나무는 이름이 뭔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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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사진에 보이는 꽃은 실제로 '백일홍(학명 : Lagerstroemia indica)'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백일홍은 다양한 색상의 꽃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핑크, 백색, 라일락 등 여러 색상의 꽃을 동시에 피울 수 있습니다. 또한, 백일홍은 그 이름에서 알 수있듯이 긴 기간 동안 꽃이 피어 있어 여름과 초가을 걸쳐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나무 껍질이 벗겨지는 현상 역시 백일홍의 자연스러운 특징 중 하나로, 이는 나무가 새로운 성장을 위해 오래된 껍질을 벗겨내는 과정입니다.
    이 꽃나무의 아름다운 꽃이 퇴근길의 풍경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있음에 틀림없습니다. ^^

  • 사진이 많이 흔들려서 판단이 어렵지만, 배롱나무가 아닌가 싶습니다.

    흔들린 사진이긴 하지만, 가지의 모양이 꼬불꼬불하고 꽃의 색깔과 핀 형태, 그리고 지금 이 시기에 피는 꽃이라면 배롱나무로 판단됩니다.

    배롱나무는 뜨거운 여름날, 오랫동안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나무로 보통 7월부터 9월까지 약 100일 동안 붉은색이나 흰색, 분홍색 등 다채로운 꽃을 피웁니다.

    보통 100일 동안 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한다고 하여 백일홍이라 불리기도 하고 꽃 색깔은 사진상의 붉은색이나 분홍색 뿐만 아니라 흰색 등 다양한 색깔의 꽃이 핍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나무껍질이 벗겨진 느낌과 분홍색 꽃이 모여 핀다는 점에서

    사진속의 꽃나무는 '배롱나무'라고 추측됩니다.

    3~5m의 높이로 자라며 여름에서 가을까지 붉은 꽃이 핍니다.

    나무 껍질이 옅은 갈색이지만 껍질이 얇게 벗겨지는 부분이 많고 벗겨진 부분은 밝은 색을 띱니다.

    추위에 약해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남쪽에서 자라며 중부지방 보다 고위도에서는 겨울에 방한조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