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능합니다. 토마토는 대표적으로 후숙이 가능한 채소라서 완전히 빨갛게 익기 전에도 수확할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작고 진한 초록색 상태보다는 어느 정도 크기가 다 자라고 색이 살짝 연해지거나 꼭지 주변에 옅은 노란빛 또는 붉은 기운이 보이기 시작할 때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상태의 토마토는 실내에서도 비교적 잘 익습니다.
수확한 토마토는 신문지나 종이봉투에 넣어 상온에 두면 며칠에서 1~2주 정도에 걸쳐 점차 붉게 익습니다. 사과나 바나나와 함께 두면 에틸렌 가스의 영향으로 후숙이 조금 더 빨라질 수도 있습니다.
반면 매우 어린 상태의 짙은 초록색 토마토는 수확 후에도 맛과 향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열매 크기가 충분히 자란 뒤 따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자님처럼 자주 텃밭에 갈 수 없는 경우에는 새가 쪼아 먹거나 떨어지기 전에 약간 덜 익은 상태에서 수확해 집에서 후숙시키는 방법이 오히려 수확량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